[게임브리핑] 데뷔경기 앞둔 김완수 감독 "목표, 당연히 우승"

용인/최창환 2021. 10. 24. 13: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긴장도 되지만, 설레네요. 기대됩니다." 감독 데뷔경기를 앞둔 김완수 감독의 솔직한 심정이었다.

김완수 감독은 강이슬에 대해 "하나원큐에서는 에이스 역할을 했지만, KB스타즈에서는 아니다. (박)지수, (강)이슬이에게도 '에이스는 없다'라고 했다. 서로 에이스 생각하지 말고 임했으면 한다. 이슬이는 우승이라는 목표를 갖고 KB스타즈에 왔다. 하나원큐에 있을 때도 열심히 했지만, KB스타즈에 온 후 훈련태도나 마음가짐이 더 좋아졌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긴장도 되지만, 설레네요. 기대됩니다.” 감독 데뷔경기를 앞둔 김완수 감독의 솔직한 심정이었다.

김완수 감독이 이끄는 청주 KB스타즈는 24일 용인체육관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삼성생명과의 챔피언결정전에서 2승 3패, 준우승에 그친 KB스타즈는 오프시즌에 사령탑을 교체했다. 안덕수 감독의 뒤를 이어 김완수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김완수 감독은 온양여중-온양여고-부천 하나원큐 코치를 거치며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현역시절에는 무명이었지만, ‘공부하는 지도자’라는 평가를 받으며 KB스타즈의 신임 감독을 맡게 됐다.

삼성생명전은 김완수 감독의 감독 데뷔경기다. 김완수 감독은 “긴장되고, 설레기도 한다. 기대도 된다. 경기는 당연히 이기려고 하는 것이다. 저나 선수들이나 첫 경기여서 부담이 되겠지만, 선수들은 부담 없이 편하게 경기에 임했으면 한다.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라고 말했다.

KB스타즈 전력의 핵심은 단연 박지수다. 다만, 최근까지 WNBA(미여자프로농구) 일정을 소화한 후 돌아와 아직 몸 상태는 완벽하지 않다.

김완수 감독은 박지수의 컨디션에 대해 “족저근막염을 안고 팀에 돌아왔다. 훈련을 1주일 정도만 했기 때문에 아직 체력이 완전치 않다. 앞으로 경기를 거듭하면서 맞춰가야 할 부분이다. 당분간 출전시간을 조절해주는 게 맞는 것 같다. 상황에 따라 늘어날 수도 있겠지만, 여유가 있다고 판단되면 체력을 관리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그친 KB스타즈는 FA 시장에서 최대어로 평가받았던 슈터 강이슬을 영입, 리그 최고의 원투펀치를 구축했다. KB스타즈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요인이다. 김완수 감독과는 하나원큐에서 코치-선수로 한솥밥을 먹은 사이이기도 하다.

김완수 감독은 강이슬에 대해 “하나원큐에서는 에이스 역할을 했지만, KB스타즈에서는 아니다. (박)지수, (강)이슬이에게도 ‘에이스는 없다’라고 했다. 서로 에이스 생각하지 말고 임했으면 한다. 이슬이는 우승이라는 목표를 갖고 KB스타즈에 왔다. 하나원큐에 있을 때도 열심히 했지만, KB스타즈에 온 후 훈련태도나 마음가짐이 더 좋아졌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사진_WKBL 제공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