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특별연설서 지구 위기 언급.."지속 가능한 세상 위해 노력해야"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2021. 10. 2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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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가 지구 온난화의 위험성을 언급하며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후 변화를 주제로 기획된 캠페인 '디어 어스'는 블랙핑크 외에도 프란치스코 교황,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순다르 피차이 구글 알파벳 CEO 등이 활동 중이다.

또한 블랙핑크는 UN COP26(기후변화당사국총회)와 UN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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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주최한 '디어 어스' 행사에서 연설
블랙핑크는 23일 구글이 개최한 '디어 어스' 행사에서 특별 연설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블랙핑크 공식 유튜브 캡처

여성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가 지구 온난화의 위험성을 언급하며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23일(현지 시간) 유튜브 오리지널을 통해 개최된 구글 '디어 어스'(Dear Earth) 행사에서 특별 연설자로 나섰다. 이들은 전달할 중요한 메시지가 있다며 영어와 한국어, 태국어로 연설했다.

제니는 "우리는 디지털 시대에 자라난 첫 세대이자 그만큼 특별한 세대"라며"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가 공통된 문제에 당면해 있기에, 오늘 우리는 또 한 번 하나로 뭉쳤다"고 운을 뗐다.

지수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우리가 태어난 이래 점점 더 병들어가고 있다"라며 "더 나은, 더 평등한,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우리의 보살핌 속에서 소중한 지구가 안전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사는 "지구 온난화가 급격히 가속화되고 있다. 이대로 가면 우리가 보존해야 할 지구 자체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라면서도 "우리 세대는 결코 무력하지 않다. 우리의 목소리는 결코 간과되지 않을 거다. 우리는 중요한 발언권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로제는 "우리 세대는 힘을 합쳐야 한다. 지구를 살린다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야 한다"며 "지구의 현 상태에 대해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자"라고 말했다. 네 멤버는 "Let's step up together"라는 말로 연설을 마쳤다.

이후 블랙핑크는 광활한 초원과 청명한 하늘, 넓은 바다 등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진 스크린을 배경으로 '스테이'(STAY) 무대를 선보였다. '스테이'는 지난 2016년 발매한 블랙핑크의 두 번째 싱글 '스퀘어 투'(SQUARE TWO)의 타이틀곡이다.

기후 변화를 주제로 기획된 캠페인 '디어 어스'는 블랙핑크 외에도 프란치스코 교황,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순다르 피차이 구글 알파벳 CEO 등이 활동 중이다. 블랙핑크는 이 행사에 참여한 유일한 K팝 아티스트였다.

또한 블랙핑크는 UN COP26(기후변화당사국총회)와 UN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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