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100씨브즈의 가르침?' 승부 가른 2번의 스틸 (EDG-RNG)

이솔 2021. 10. 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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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에서 마주했던 100씨브즈의 가르침이었을까? EDG가 환상적인 '스틸'로 결국 최후의 승자로 거듭났다.

23일 오후 9시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1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8강 경기에서는 LPL의 두 우승자 RNG와 EDG의 '우승자 매치업'이 펼쳐졌다.

EDG는 이어진 교전에서 RNG의 선수들을 하나 둘씩 정리하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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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00씨브즈 공식 SNS

(MHN스포츠 이솔 기자) 조별리그에서 마주했던 100씨브즈의 가르침이었을까? EDG가 환상적인 '스틸'로 결국 최후의 승자로 거듭났다.

23일 오후 9시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1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8강 경기에서는 LPL의 두 우승자 RNG와 EDG의 '우승자 매치업'이 펼쳐졌다.

1세트는 다소 정적인 경기가 펼쳐졌다. '한 명 끊고 싸운다'는 의도를 드러낸 자르반-말자하의 EDG와 '근접 전투 특화' 이렐리아-신 짜오의 RNG가 격돌했다.

상대의 집중 공격을 받아낼 수 있는 저항의 춤, 현월수호 등을 보유한 RNG가 조합 상으로 다소 이점을 가져간 가운데 큰 이변 없이 RNG가 승리를 거뒀다.

사진=LCK 공식 유튜브 채널

2세트에서는 첫 '스틸'이 발생했다. 경기시간 5분경, 미드라인에서 크라인(애니)의 텔레포트를 끊어낸 EDG가 지에지에(올라프)의 힘을 바탕으로 바텀 3-3 교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EDG는 '극한의 이득'을 노리다 다소 손해를 본다. 바텀 라이너의 지원 없이 올라프 홀로 용을 사냥하던 상황에서, 부활한 RNG의 밍을 본 EDG는 후퇴할 수 밖에 없었고, 사냥하던 첫 드래곤을 내주는 실수에 가까운 플레이를 펼친다. 첫 '스틸'이었다.

양 팀은 번갈아가며 '극한의 이득'을 생각하다 손해를 보는 플레이를 펼쳤다. 대표적으로 경기시간 20분 경, RNG의 미드라인 2차타워 부근에서 선두에 선 바이퍼(이즈리얼)가 상대에게 물리며 삭제되는 모습을, 이어진 상황에서 RNG는 탑 라이너 샤오후가 '한 라인 더'를 연발하다 귀환한 상대에게 끊기는 알 수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사오후의 그 한번의 실수로 경기는 걷잡을 수 없이 기울어졌고, EDG가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를 거둔다.

사진=LCK 공식 유튜브 채널

3세트에서는 두 번의 바론 스틸이 승부를 갈랐다. 경기시간 30분 경, 팽팽하던 상황에서 RNG는 바론 둥지 부근 시야를 먼저 얻어낸 뒤 바론을 시도했다. 그러나 EDG는 지에지에(올라프)의 점멸-선혈포식자-강타를 통해 체력이 단 30 남은 바론을 스틸해내는 환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이 힘으로 EDG는 바텀 라인의 억제기를 밀어냈고, 바람의 영혼(4바람용)을 차지하며 게임을 유리하게 만든다.

사진=LCK 공식 유튜브 채널

다음 장면은 36분이었다. 마치 리플레이를 틀어 놓은 듯, 똑같은 양상에서 지에지에는 과감한 침투로 체력이 516 남았던 바론을 마무리했다.

EDG는 이어진 교전에서 RNG의 선수들을 하나 둘씩 정리하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만약 단 한번이라도 바론을 RNG가 얻어냈더라면 경기 양상이 다소 달라질 수 있었던, RNG에게는 아쉬운 상황이었다.

사진=LCK 공식 유튜브 채널

4세트에서도 스틸이 발생했다. 경기시간 9분 경 EDG가 전령을 사냥하고 있는 상황에서, RNG는 천천히 진입하며 상대를 어지럽게 만들었다. 혼전 상황에서 웨이(자르반)는 뚜벅뚜벅 걸어가 상대가 요리해 놓은 전령을 맛있게 스틸하며 3세트의 복수를 성공했다.

전령을 바탕으로 바이퍼가 지키고 선 바텀을 뒤흔든 RNG는 일찌감치 승부의 추를 기울게 했고, 28분경 상대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부를 마지막까지 끌고 간다.

결국 경기는 마지막 5세트에서 갈라의 미스포츈을 집중 공략한 EDG의 3-2 승리로 끝이 났다. 만약 EDG가 3세트에서 패배했더라면, 경기 결과가 반대로 될 수도 있었던 아찔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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