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고성 삿대질 원희룡 "이재명 처럼 프라이버시 타령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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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오늘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비난했다.
대통령 후보의 정신 건강은 명백하게 '공적인 영역'이라는 이유에서다.
원 후보는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현직 대통령들에 대한 정신과 의사나 심리학자의 분석 등 검증 과정이 있었지만 이재명처럼 프라이버시 타령은 처음이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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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되서 국민 정신병원 강제입원시키면 안돼"
[파이낸셜뉴스]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오늘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비난했다. 대통령 후보의 정신 건강은 명백하게 '공적인 영역'이라는 이유에서다.
원 후보는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현직 대통령들에 대한 정신과 의사나 심리학자의 분석 등 검증 과정이 있었지만 이재명처럼 프라이버시 타령은 처음이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원 후보는 "그들은 모두 의사로서 직업 윤리를 위반한 것인가. 저는 그렇지 않다고 본다"며 "대통령과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들에게는 정신 건강 조차도 사적영역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라고 적었다.
원 후보는 "미국에서도 대선 당시, 후보였던 트럼프 대통령의 정신 분석 글들이 넘쳐났다"며 "개인의 질환이 '타인에게 심각한 위해를 입힐 것이 분명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대중에게 경고할 윤리적 책임이 있다는 직업윤리에 따른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원 후보는 "이 후보는 '타인에게 심각한 위해를 입힐 것이 분명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해당된다"며 "대통령이 돼서도, 합당치 않은 이유로 국민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면 국민 안전에 중대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에 앞서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 현근택 변호사는 생방송 설전을 벌였다. 지난 23일 원 후보와 현 변호사는 MBC라디오 '정치인싸'에 출연해 원 후보의 부인이자 정신과 전문의인 강윤형씨가 이 후보를 향해 '소시오패스'라고 칭한 것을 두고 서로 삿대질하며 고성의 말싸움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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