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인근 갯벌서 고립된 50대 2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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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에서 갯벌에 나섰다가 고립된 50대 2명이 구조됐다.
24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2시 11분께 충남 태안군 안면읍 안면암 인근 갯벌에 나섰다가 고립된 50대 남녀 A씨와 B씨가 안전하게 구조됐다.
다른 2명은 자력으로 빠져나와 A씨와 B씨가 고립됐다며 119에 구조요청을 했다.
신고를 받고 도착한 태안소방서 소속 갯벌구조대는 직접 입수, 고립된 2명에게 빠르게 다가가 구명조끼를 입힌 뒤 갯벌구조에 특화된 갯보드로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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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 태안에서 갯벌에 나섰다가 고립된 50대 2명이 구조됐다.
24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2시 11분께 충남 태안군 안면읍 안면암 인근 갯벌에 나섰다가 고립된 50대 남녀 A씨와 B씨가 안전하게 구조됐다.
이들은 다른 일행 2명 등 총 4명이 함께 썰물 때 가슴 장화 차림으로 갯벌에 나섰다가 빠르게 차오르는 밀물에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2명은 자력으로 빠져나와 A씨와 B씨가 고립됐다며 119에 구조요청을 했다.
신고를 받고 도착한 태안소방서 소속 갯벌구조대는 직접 입수, 고립된 2명에게 빠르게 다가가 구명조끼를 입힌 뒤 갯벌구조에 특화된 갯보드로 구조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가슴 장화는 갯골에 빠지거나 넘어지면 일어나기 힘들어 인명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다”라며 “특히 밀물이 되면 고립, 익수 및 침수 등 안전사고 위험이 매우 크기 때문에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물때에 맞춰 미리 안전지대로 이동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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