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침몰, WS 2연패 좌절..애틀랜타 22년 만에 월드시리즈 [NLCS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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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LA 다저스를 무너뜨리며 22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애틀랜타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6차전에서 다저스를 4-2로 눌렀다.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다저스를 꺾은 애틀랜타는 지난 1999년 이후 22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에 올랐다.
애틀랜타는 오는 27일부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7전4선승제 월드시리즈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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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LA 다저스를 무너뜨리며 22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애틀랜타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6차전에서 다저스를 4-2로 눌렀다. 에디 로사리오가 결승 스리런 홈런을 폭발했다.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다저스를 꺾은 애틀랜타는 지난 1999년 이후 22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에 올랐다. 지난해 NLCS에서 다저스에 3승1패로 앞서다 3연패를 당하며 3승4패로 무릎 꿇은 아쉬움을 1년 만에 설욕했다.
애틀랜타는 오는 27일부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7전4선승제 월드시리즈를 갖는다. 반면 월드시리즈 2연패를 노린 다저스의 도전은 좌절됐다. 지면 탈락인 일리미네이션 게임 7연승 행진도 끝났다.
이날 6차전 선취점은 애틀랜타였다. 1회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 상대로 2사 후 아지 알비스가 우측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오스틴 라일리의 좌측 담장을 원바운드로 넘어가는 인정 2루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3회까지 애틀랜타 선발 이안 앤더슨에게 무득점으로 막힌 다저스는 4회 침묵을 깼다. 트레이 터너의 볼넷과 윌 스미스의 우전 안타로 만든 1사 1,2루. 크리스 테일러가 삼진을 당했지만 코디 벨린저가 시프트를 뚫고 좌중간 빠지는 적시타를 치면서 1-1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4회 애틀랜타가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2사 후 트래비스 다노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에이레 아드리안자가 우측 2루타로 2,3루 찬스를 연결했다. 여기서 에디 로사리오가 뷸러와 7구 승부 끝에 몸쪽 커터를 공략, 우측 담장 밖으로 넘기며 애틀랜타가 4-1로 달아났다. 이날 경기 결승포. 로사리오가 2안타 3타점, 라일리가 2안타 1타점으로 애틀랜타 공격을 이끌었다.
애틀랜타 선발 앤더슨은 4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5회 나온 A.J. 민터가 2이닝 4탈삼진 무실점 퍼펙트로 기세를 이어갔다. 4-2로 쫓긴 7회 2사 2,3루 위기에 나와 3타자 연속 탈삼진으로 막은 마첵은 2이닝 4탈삼진 무실점 퍼펙트로 구원승을 올렸다. 마무리 윌 스미스가 9회 2점차 리드를 지키며 세이브.
다저스는 7회 테일러의 2루타, 벨린저의 볼넷에 이어 A.J. 폴락의 좌익선상 1타점 2루타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계속된 무사 2,3루에서 마첵에게 알버트 푸홀스, 스티븐 수자 주니어, 무키 베츠가 연속 삼진을 당하면서 추격 흐름이 끊겼다.
3일 휴식을 갖고 선발등판한 다저스 뷸러는 4이닝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6탈삼진 4실점 패전을 안았다. 1~2번 무키 베츠와 코리 시거가 나란히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한 게 뼈아팠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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