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KGC 승리의 비법, '영리했던 파울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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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개.
두 팀이 한 파울의 총 개수다.
KGC는 2쿼터, 4쿼터에 팀 파울에 걸렸고 LG는 1쿼터, 3쿼터, 4쿼터에 팀 파울에 걸렸다.
KGC는 상대의 팀 파울 상황 시 적극적인 골밑 공격으로 22개의 자유투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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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개. 두 팀이 한 파울의 총 개수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3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를 86-81로 꺾었다. KGC는 연승을 이어갔다.
KGC는 23개의 파울을, LG는 24개의 파울을 했다. KGC는 2쿼터, 4쿼터에 팀 파울에 걸렸고 LG는 1쿼터, 3쿼터, 4쿼터에 팀 파울에 걸렸다.
파울 개수는 비슷하다. 하지만 자유투 개수는 차이가 났다. KGC는 상대의 팀 파울 상황 시 적극적인 골밑 공격으로 22개의 자유투를 얻었다. 수비 시에는 팀 파울 상황 시 파울을 관리하며 17개의 자유투를 내줬다.
두 팀의 자유투 횟수는 후반전 큰 차이를 보였다. KGC는 후반전에 14개의 자유투를 획득, LG는 7개의 자유투를 얻었다. 성공률에서도 큰 차이가 났다. KGC는 86%의 확률로 12개를 성공시켰고 LG는 28%의 확률로 2개만 성공시켰다. 두 팀의 최종 점수 차가 5점임을 감안하면 LG는 아쉬울 수 밖에 없다.
또 LG는 4쿼터 접전 시 서민수(197cm, F)가 5 파울 퇴장을 당했다. LG는 서민수의 퇴장 이후 좋은 흐름을 유지하지 못했고 KGC에 역전을 당했다.
그에 비해 KGC 핵심 선수들은 접전 시까지 코트를 지켰다. 오세근(200cm, C)와 문성곤(196cm, F)가 4 파울을 했지만, 파울을 조심하며 퇴장은 면했다.
자유투는 상대 수비수의 방해를 받지 않기에 비교적 쉬운 득점을 할 수 있다. 팀 파울 상황에는 모든 파울이 자유투로 연결되기에 더 조심해야 하는 이유다. 영리했던 파울 관리는 KGC가 접전 끝에 승리한 이유라고 생각한다.
[주요 기록]
파울 개수
KGC 23개
LG 24개
자유투
KGC 18/22 82% (전반전 6/8, 후반전 12/14)
LG 10/17 59% (전반전 8/10, 후반전 2/7)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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