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제주 여행문화 만들자"..비치클린 '줍젠'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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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는 지난 23일 제주시 구좌읍 김녕해수욕장에서 친환경 여행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비치클린 줍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도내 기관과 관광 사업체, 마을 어촌계, 여행객이 함께 뜻을 모아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 시대의 새로운 상생 여행문화를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또 SNS 인플루언서가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을 통해 제주도민·여행객·관광사업체가 서로 돕고 상생하는 친환경 여행문화를 알리는데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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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는 지난 23일 제주시 구좌읍 김녕해수욕장에서 친환경 여행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비치클린 줍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줍젠’은 제주어로 ‘줍는다’를 뜻한다. 제주 여행객과 도민이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환경정화 프로젝트다.
도내 기관과 관광 사업체, 마을 어촌계, 여행객이 함께 뜻을 모아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 시대의 새로운 상생 여행문화를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비치클린 활동은 거리두기 정책을 준수해 일시에 집결하는 행사가 아닌 운영시간(오전 10시~오후 5시) 내에 개별적으로 환경정화와 해안 정비에 나섰다.
김녕해수욕장에 운영본부를 마련해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제공하고, 김녕어촌계에선 모아둔 쓰레기를 분리 처리했다. 메종글래드제주·방림원·한라산소주·김녕요트투어·공룡랜드·세리월드 등 관광 사업체 20여곳과 제주도개발공사에선 참여자를 위한 관광지 입장권과 삼다수를 후원했다.
또 SNS 인플루언서가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을 통해 제주도민·여행객·관광사업체가 서로 돕고 상생하는 친환경 여행문화를 알리는데 힘썼다. 특히 여행객들도 자발적으로 시간을 내 환경정화 활동에 힘을 보태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가족·친구·나홀로 여행객 등으로 구성된 여행객과 봉사자 450명이 참여했으며, 약 2만5000ℓ 이상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한편 줍젠 2회차 활동은 11월 하순에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 제주도관광협회 또는 제주미니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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