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김 "종전선언 모색 기대..北에 적대적 의도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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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한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4일 "한국의 종전선언 등 다양한 아이디어와 이니셔티브를 모색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 본부장과 비공개 협의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전제조건 없이 북한과 만날 준비가 돼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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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한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4일 "한국의 종전선언 등 다양한 아이디어와 이니셔티브를 모색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 본부장과 비공개 협의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전제조건 없이 북한과 만날 준비가 돼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또 "미국이 북한에 대해 적대적인 의도를 갖고 있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해 왔다"는 기존 입장도 재확인했다.
다만 김 대표는 북한의 지난 19일 SLBM(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발사를 겨냥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로 나아가는 데 우려스럽고 역효과를 낸다"며 "이번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위배되며 북한의 이웃 나라들과 국제 사회에 위협이 된다"고 했다.
한편 노 본부장도 "워싱턴에서 가졌던 협의의 연장선상에서 오늘 김 대표와 종전선언 제안에 대해 진지하고 심도있는 협의를 가졌다"고 했다. 이어 "오늘 협의에선 한반도 정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며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대화와 외교가 시급하다는 공통의 인식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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