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감독은 단장, 이벤트男은 감독.."니혼햄 깜짝 인선" 日언론

이선호 2021. 10. 2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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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가 두 거물을 단장과 감독으로 선임한다.

'닛칸스포츠'는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이끈 아니바 아쓰노리(49) 전 일본대표팀 감독이 니혼햄의 단장으로 취임할 것이라고 24일 보도했다.

신문은 니혼햄이 깜짝 인사로 팀 재건을 도모한다면서 이나바 전 감독이 신임 단장에 취임해 스카우트, 선수 육성, 프런트와 팀의 조정 등 황금기를 구축하는 임무를 맡게 됐다고 전했다.

신문은 두 레전드가 니혼햄의 재건을 위해 다시 콤비를 짠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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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바 아쓰노리 도쿄올림픽 일본대표팀 감독./OSEN DB

[OSEN=이선호 기자]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가 두 거물을 단장과 감독으로 선임한다. 

'닛칸스포츠'는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이끈 아니바 아쓰노리(49) 전 일본대표팀 감독이 니혼햄의 단장으로 취임할 것이라고 24일 보도했다. 아울러 이나바와 함께 니혼햄의 간판스타로 활약했던 신조 쓰요시(49)가 유력한 차기 사령탑 후보라고 덧붙였다. 

니혼햄은 올해 5위에 그쳐 3년 연속 퍼시픽리그 B클래스(3강 탈락)로 추락했다. 새로운 리더십을 구축해 팀 재건을 제일 목표로 삼고 있다. 적임자로 이나바 단장-신조 감독 체제로 꾸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신문은 니혼햄이 깜짝 인사로 팀 재건을 도모한다면서 이나바 전 감독이 신임 단장에 취임해 스카우트, 선수 육성, 프런트와 팀의 조정 등 황금기를 구축하는 임무를 맡게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장래에는 감독도 시야에 두고 있다고 전망했다. 

신문은 신조를 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로 꼽았다. 신조는 한신 타이거즈 출신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 이후 2004년부터 니혼햄에 입단해 간판선수로 활약했다.  

특히 신문은 열정적인 플레이와 기상 천외한 퍼포먼스와 이벤트로 니혼햄의 홋카이도 정착의 일등 공신이었다며 화려한 언행만 주목 받지만 확고한 야구이론을 갖춰 개혁의 기수로 안성맞춤이라고 극찬했다. 

신조는 은퇴후에는 속옷 CF 모델로 나서고, 성형까지 하는 등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왔다. 

니혼햄은 2023시즌부터 현재 사용중인 삿포로돔에서 철수해 인근 기타히로시마에서 건립 중인 신구장으로 옮긴다. 새 구장 개장과 맞물려 강한 니혼햄 재건을 위한 새로운 리더십의 필요성이 대두되어왔다. 

이나바와 신조는 선수시절 우익수와 중견수로 함께 호흡을 맞추며 2006년 일본시리즈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신문은 두 레전드가 니혼햄의 재건을 위해 다시 콤비를 짠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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