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클래스' 조여정 반격 시작, 긴장감 폭발

2021. 10. 2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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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극본 스토리홀릭 연출 최병길)가 긴장감을 더해가며 뒷심을 톡톡히 발휘하고 있다.

'하이클래스'는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치정 미스터리로, 송여울(조여정)이 남편 안지용(김남희)의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을 담아내고 있다. 특히 송여울이 막대한 투자 사기를 일으킨 후 죽은 줄 알았던 남편 안지용이 사실은 살아있었고, 오히려 국제학교를 통한 자금운용을 위해 추악한 계략을 꾸미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극의 텐션이 갈수록 치솟고 있다.

먼저 역대급으로 악랄한 안지용의 악행이 이어지며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안지용은 막대한 투자 사기를 일으키고 실종사로 위장해 종적을 감춘 것은 물론,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한 자금운용 계획을 수립했다. 이 과정에서 안지용은 알렉스 코머(김성태)에게 국제학교 이사장 도진설(우현주) 살인을 지시하고, 송여울에게 누명을 씌우려는 계략을 세워 충격을 안겼다. 특히 지난 13화에서 안지용은 트럭 충돌사고로 중태에 빠져 있던 황나윤(박세진)의 산소호흡기를 뽑아 사망에 이르게 하는 예상을 뛰어넘는 악행으로 경악을 금치 못하게 했다.

송여울은 안지용과 알렉스 코머가 자신에게 도진설 살인 누명을 씌우려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감시카메라 영상 속에서 알렉스 코머가 약통을 숨기는 모습을 찾아 그를 살인 용의자로 특정하는데 성공했다. 무엇보다 송여울은 황나윤이 교통사고를 당하자 안지용과의 연관성을 찾기 위해 블랙박스에서 그의 음성을 확보한 데 이어 안지용이 자금운용을 위해 진행한 재단 운영권 양도 협약서를 찾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더해 결코 속단할 수 없는 전개가 연이어 펼쳐져 긴장을 더해가고 있다. 특히 지난 13화에서는 안지용의 서슬 퍼런 악행, 안지용과 매기 첸(정영주)의 은밀한 관계, 남지선(김지수)의 남편 살인 은폐 등이 담기며 충격적인 전개를 예고했다.

'하이클래스'는 14회는 오는 25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tvN '하이클래스' 방송 화면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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