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크루즈, 울릉항로 취항식 개최..울릉 변화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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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크루즈는 24일 오전 울릉 사동항에서 울릉항로 취항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항식에는 조현덕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병수 울릉군수, 최경환 울릉군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코로나19 수칙을 준수하며 한정된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울릉크루즈 여객선 뉴시다오펄호는 길이 170m, 1만1515t급 선박으로 1200명의 인원과 7500t의 화물을 동시에 수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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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울릉크루즈는 24일 오전 울릉 사동항에서 울릉항로 취항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항식에는 조현덕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병수 울릉군수, 최경환 울릉군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코로나19 수칙을 준수하며 한정된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울릉크루즈 여객선 뉴시다오펄호는 길이 170m, 1만1515t급 선박으로 1200명의 인원과 7500t의 화물을 동시에 수송할 수 있다.
최대속력은 20노트(37㎞/h)로 포항~울릉간 운항시간은 6시간 30분 가량이다. 포항영일만 신항에서 매일 오후 11시, 울릉 사동항에서 오전 11시 하루 1회 왕복 운항한다.
군은 울릉크루즈 여객선이 울릉군민의 동절기 해상교통권을 확보하고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 해상교통의 대전환이 될 전천후여객선 뉴시다호펄호의 취항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울릉도 개척 139년 이래 최초의 전천후여객선 취항은 울릉형 해상교통정책의 개막과 함께 신(新) 울릉을 위한 변화의 문을 열 것으로 울릉공항 착공, 일주도로 개통과 더불어 울릉이 환동해 거점도시로서 해양관광 발전을 선도해 나가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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