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숱한 이적설에 직접 해명 나섰다 "전 잔류하고 싶어요"

유지선 기자 2021. 10. 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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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적설 단골손님이 됐던 리버풀의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가 이적설을 직접 해명하며 불안해하는 팬들을 안심시켰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3일(현지시간) "살라는 리버풀과 계약기간이 2년도 채 남지 않았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리버풀 구단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은 선수 중 한명"이라면서 최근 이적설이 부쩍 늘어날 수밖에 없던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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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최근 이적설 단골손님이 됐던 리버풀의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가 이적설을 직접 해명하며 불안해하는 팬들을 안심시켰다.

영국 '스카이스포츠'23(현지시간) "살라는 리버풀과 계약기간이 2년도 채 남지 않았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리버풀 구단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은 선수 중 한명"이라면서 최근 이적설이 부쩍 늘어날 수밖에 없던 이유를 설명했다. '리버풀에 마음이 떠났다',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 등 실제로 살라를 둘러싸고 각종 추측이 제기됐다.

살라를 향한 빅 클럽들의 관심이 뜨거운 것은 사실이다.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등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원하는 다수의 팀들이 살라를 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살라는 자신이 이적을 원하고 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살라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나에게 (리버풀을 떠나고 싶은지를) 묻는다면, 나는 축구선수 커리어 마지막 날까지 리버풀에 남고 싶다고 답할 것"이라면서 "하지만 이것에 대해 많은 말을 할 수는 없다. 내 손에 달려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라며 리버풀에 남고 싶단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했다.

리버풀 팬들 입장에선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이다. 지난 2017년 리버풀에 합류한 살라는 이적 첫 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2골을 터뜨리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매 시즌 득점왕 경쟁을 하며 리버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리그 우승과 EPL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 수밖에 없다.

"재계약 문제는 내가 아니라 구단의 결정에 달려있다"고 재차 강조한 살라는 "현재로선 내가 리버풀을 상대팀으로 해서 뛰는 모습은 절대 상상할 수가 없다. 그런 상황을 생각하면 굉장히 슬퍼진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자"며 구단이 손을 놓지 않는다면 리버풀을 떠날 일은 없을 거라고 분명히 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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