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 "종전선언 포함 다양한 아이디어 모색 기대"
보도국 2021. 10. 24. 11:25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는 오늘 서울의 한 호텔에서 만나 북한과 대화 재개 방안 등을 협의했습니다.
노 본부장은 양측이 워싱턴 협의의 연장선에서 종전선언 제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 역시 앞으로도 종전선언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려하면서도 미국은 전제조건 없이 북한과 만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양측은 앞으로 북한과의 대화가 재개되면 북측의 관심사를 포함한 모든 사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는 공동의 입장을 재확인하고, 인도적 협력을 비롯한 다양한 대북 관여 방안을 지속 추진해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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