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장보고한상(韓商) 명예의 전당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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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왕 장보고 대사의 업적을 기리고 역대 장보고한상(韓商) 어워드 수상자들의 성공스토리를 전시한 명예의 전당이 문을 열었다.
24일 전남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명예의 전당에서 신우철 완도군수와 김덕룡 장보고글로벌재단 이사장, 장보고한상 어워드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 개관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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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장보고 대사 업적·수상자 성공스토리 전시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해상왕 장보고 대사의 업적을 기리고 역대 장보고한상(韓商) 어워드 수상자들의 성공스토리를 전시한 명예의 전당이 문을 열었다.
24일 전남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명예의 전당에서 신우철 완도군수와 김덕룡 장보고글로벌재단 이사장, 장보고한상 어워드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 개관식을 가졌다.
장보고한상 어워드는 재외동포 경제인 가운데 장보고 대사의 개척정신을 계승해 대한민국 경제와 문화 영토 확장,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한 이를 선정하는 상이다.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은 1, 2층 규모로 완도의 역사와 장보고 대사 업적, 장보고한상 수상자(23명) 소개, 수상자 기증 물품 등이 전시돼 있다.
역대 수상자의 업적을 보여주는 디지털 아카이브와 가상현실(VR) 체험장, 미디어 영상실, 다목적 교육장, 옥외 힐링 정원 등도 조성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영수 회장을 비롯해 올해 수상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장보고 대사는 한상의 원조이며 750만 재외 동포의 뿌리이다"며 "우리는 장보고 대사의 후예로 공존공영 정신을 계승해 대한민국의 문화, 경제적 영토를 넓히고 세계에 장보고 대사의 정신을 알리는 데 앞장선다"는 내용의 ‘청해진 선언문’을 낭독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앞으로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을 찾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장보고 대사와 장한상 수상자들의 도전 정신, 리더십을 배우고 큰 꿈을 키워 미래의 장보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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