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20명 신규확진..시장발 집단감염 여파 지속(종합)

장지훈 기자 입력 2021. 10. 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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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520명 늘어났다.

시장발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하면서 닷새 연속으로 500명대 일일 확진자가 발생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시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하루 전 같은 시간 대비 520명 증가한 11만496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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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전보다 14명↑..누적 11만4962명
사망자 8명 추가돼 총 764명으로 늘어
서울 종로구 흥인지문 옆에 마련된 찾아가는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줄 서 있다. 2021.10.1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520명 늘어났다. 시장발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하면서 닷새 연속으로 500명대 일일 확진자가 발생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시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하루 전 같은 시간 대비 520명 증가한 11만4962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514명, 해외 유입은 6명으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인 지난 16일 506명이 확진된 것과 비교해 14명 증가했다. 하루 전인 지난 22일 551명보다는 31명 감소했다.

서울 일일 확진자는 지난 18일 298명을 기록한 이후 19일 504명, 20일 506명, 21일 519명, 22일 551명을 기록한 데 이어 닷새 연속으로 500명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서울 지역 사망자는 하루 사이에 8명 추가돼 총 764명을 기록하게 됐다.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를 보면 시장 관련 집단감염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종로구 동대문종합시장 관련 확진자가 30명 추가돼 총 198명으로 증가했다. 전국 기준 관련 누적 확진자는 199명이다.

시장 종사자 1명이 지난 6일 최초로 확진된 이후 다른 종사자와 가족, 지인 등으로 전파가 이뤄졌다.

서울시는 최초 확진자를 제외한 4212명을 상대로 진단검사한 결과 198명이 추가로 확진되고 374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268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추가로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이밖에 동대문구 소재 병원 관련 3명(누적 16명), 노원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3명(누적 10명) 등 최근 발생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추가됐다.

기타 과거 발생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14명 발생했다. 타 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이후 감염된 확진자는 6명이다.

기타 확진자 접촉 관련은 235명 증가했다. 나머지 217명의 확진자는 감염 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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