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시즌 4호골.. 올 시즌 '킹 오브 더 매치' 3번째 선정

한아름 기자 2021. 10. 2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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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호골을 터트린 황희찬(25)이 경기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황희찬은 23일(한국시각) 영국 리즈의 엘렌드 로드에서 열린 리즈와의 2021-2022시즌 EPL 9라운드에서 전반 10분 선제골을 넣었다.

리그 4호골로 황희찬은 손흥민(토트넘) 등과 함께 EPL 득점 랭킹 공동 5위에 자리했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추가시간 리즈의 로드리고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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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호골을 터트린 황희찬(25)이 경기 최우수선수로 뽑혔다./사진=로이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호골을 터트린 황희찬(25)이 경기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황희찬은 23일(한국시각) 영국 리즈의 엘렌드 로드에서 열린 리즈와의 2021-2022시즌 EPL 9라운드에서 전반 10분 선제골을 넣었다. 시즌 4호골이다.

EPL 사무국은 경기 후 황희찬을 이 경기의 '킹 오브 더 매치'(King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이번 시즌 3번째다. 1만411명의 팬이 참여한 투표에서 황희찬은 절반 이상인 50.3%의 지지를 받았다.

황희찬은 전반 10분 라울 히메네스의 슈팅이 수비수에게 맞고 나오자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리그 4호골로 황희찬은 손흥민(토트넘) 등과 함께 EPL 득점 랭킹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브루노 라즈 울버햄튼 감독은 "매우 잘하고 있다. 황희찬을 데려올 때부터 우리는 그의 능력을 알고 있었다. 우리가 3~4년 동안 그를 쫓아다닌 이유"라며 "황희찬과 함께해 기쁘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추가시간 리즈의 로드리고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

현지 매체들도 황희찬에게 평균 이상의 긍정적인 평가를 매겼다. 영국 BBC는 평점 7.07점을 부여했고, 스카이스포츠는 6점을 매겼다. 유럽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팀 내 최고점인 평점 7.2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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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 기자 ar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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