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날(25일)을 앞두고 독도 마케팅 나선 티몬

김만용 기자 2021. 10. 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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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 티몬이 '독도의 날'(10월 25일)을 하루 앞두고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90% 이상이 독도 여행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은 최근 '독도, 어떻게 생각하세요?' 설문조사에 701명의 고객이 참여했으며 이중 94%가 '기회가 된다면 독도 여행을 떠날 것'이라 답했다고 24일 밝혔다.

한편, 티몬은 이날 오후 3시에 '독도지킴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독도 관련 사업 후원을 위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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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94% “독도 여행 갈 것”…독도·울릉도 상품 특가 판매

온라인 쇼핑몰 티몬이 ‘독도의 날’(10월 25일)을 하루 앞두고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90% 이상이 독도 여행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은 최근 ‘독도, 어떻게 생각하세요?’ 설문조사에 701명의 고객이 참여했으며 이중 94%가 ‘기회가 된다면 독도 여행을 떠날 것’이라 답했다고 24일 밝혔다.

고객들은 여행을 가고자 하는 이유에 대해선 83%가 ‘독도가 가진 역사적 의미’, 14%는 ‘관광목적’이라고 선택했다.

다만 실제 독도에 입도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9% 정도에 불과했다.

독도 여행이 꺼려지는 이유로는 3명 중 2명(66%)이 ‘날씨에 따라 불확실한 입도 가능성’을 꼽았다.

독도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91%가 ‘소중한 우리 나라 영토’와 ‘역사적 의미가 큰 민족의 자긍심’이라고 답했다.

독도를 지키는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응답자의 절반(50%)이 ‘전세계에 지속적으로 알린다’를 선택했다.

구매를 희망하는 독도 연관 상품으로는 독도새우 등 특산품(29%)과 독도 기부 후원 상품(25%), 독도 여행 패키지(23%) 등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독도 관련 퀴즈에서는 ‘일본은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인정한 적이 있다’는 지문이 ‘틀렸다’고 잘못 응답한 사람이 40%였다.

티몬은 “일본은 1696년 안용복의 조업권 요구에 대한민국 영토임을 확인하는 문서를 전하는 등 역사적으로 여러 차례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인정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티몬은 이날 오후 3시에 ‘독도지킴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독도 관련 사업 후원을 위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이날 모인 후원금은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사업을 위해 쓰인다.

사용처는 티몬과 공식 SNS계정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한다.

또 25일 오후 1시에는 독도와 울릉도 지역의 특산품은 물론 독도와 관련된 굿즈를 특가판매한다.

수익금은 독도 관련 사업의 후원 및 울릉도 지역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사용한다.

김만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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