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시즌 개막 30경기 특징, 1Q 평균 21.8점 13시즌 만에 최고

이재범 2021. 10. 24. 1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0경기를 치렀다.

경기를 가만히 보면 1쿼터 득점이 높다는 걸 알 수 있다.

물론 30경기 기준으로 지난 시즌에도 1쿼터 득점이 평균 21.0점으로 2쿼터부터 4쿼터의 평균 20.1점, 20.8점, 20.2점보다 높았다.

지금까지 30경기 기준으로 1쿼터 평균 득점이 21.8점보다 높았던 경우는 2008~2009시즌의 22.1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경기를 치렀다. 경기를 가만히 보면 1쿼터 득점이 높다는 걸 알 수 있다. 1쿼터 평균 21.8점은 13시즌 만에 최고 기록이다.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가 지난 9일 개막한 뒤 정확하게 30경기를 치렀다. 원주 DB가 4승 1패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고양 오리온, 서울 SK, 수원 KT가 4승 2패로 1위 자리를 엿보고 있다. 울산 현대모비스와 창원 LG는 1승 5패로 부진하다.

각 팀마다 승패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1쿼터 득점이 유독 높다는 느낄 수 있다. 1쿼터 경기만 보면 상당히 고득점이 나올 것처럼 느껴지지만, 최종 결과에선 그 기대치를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쿼터별 득점을 살펴보면 1쿼터부터 차례로 평균 21.8점, 19.5점, 20.1점, 20.2점이다. 1쿼터 득점이 확실히 높다는 걸 알 수 있다.

물론 30경기 기준으로 지난 시즌에도 1쿼터 득점이 평균 21.0점으로 2쿼터부터 4쿼터의 평균 20.1점, 20.8점, 20.2점보다 높았다.

다만, 전체 득점 중 1쿼터 비중이 이번 시즌에는 26.6%인 반면 지난 시즌에는 24.9%였다.

가장 최근 쿼터 득점 비중이 26.6% 이상인 경우는 2017~2018시즌 3쿼터의 26.7%다. 당시 3쿼터 득점은 22.4점이었으며, 외국선수 2명이 3쿼터에 출전 가능했다.

이번 시즌 1쿼터 득점 비중이 외국선수 두 명이 뛰는 것과 비슷할 정도로 높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30경기 기준으로 1쿼터 평균 득점이 21.8점보다 높았던 경우는 2008~2009시즌의 22.1점이다.

1쿼터 득점 비중이 26.6%보다 높았던 건 2004~2005시즌뿐이다. 당시 1쿼터 평균 득점은 23.2점으로 전체 득점에서 27.1%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에는 1쿼터 득점이 13시즌 만에 최다인 정도로 많이 나오고 있다. 전체 득점 가운데에선 역대 2번째로 높다.

이런 흐름이 시즌 끝까지 이어질지 한 번 지켜보자.

#사진_ 박상혁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