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노후 아파트에 기가급 인터넷 공동구축
조진호 기자 2021. 10. 24. 10:35
[스포츠경향]
KT는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와 함께 아파트인터넷 통신시설을 공동 구축해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통신 설비가 오래된 아파트는 기가급 인터넷 속도의 인터넷을 쓰기가 어렵다. 각 통신사들이 네트워크 구축용 전선인 UTP 케이블을 활용해 인터넷 속도를 올리고 있으나 속도 계서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KT의 제안을 계기로 통신 3사가 지난 4월 말부터 아파트 외벽에 광케이블을 포설하는 방식으로 시설을 공동 구축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 양천구 목동 9단지 아파트 등 수도권 5개 아파트에 작업을 완료했다.
목동 9단지 아파트 한 주민은 “기존에는 100Mbps 속도의 인터넷을 사용했는데 이제는 기가급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아파트의 미관까지도 크게 개선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통신 3사는 신축 아파트를 대상으로는 통신실에 들어가는 장비용 랙(Rack)을 통합 구축하고 있으며, 전국 신축 아파트 100개소에 이 통합 랙 적용을 완료했다.
KT 강남서부광역본부장 정정수 전무는 “통신 3사의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더 좋은 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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