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423명..어제 백신 접종률 70% 돌파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400명 대로 전날보다 소폭 줄었습니다.
어제(23일) 오후 백신 접종 완료율 70%를 넘어섰는데요.
경제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승은 기자.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423명입니다.
하루 전보다는 85명 적고, 일주일 전인 지난주 토요일보다는 3명 많습니다.
해외유입을 뺀 지역사회 감염자는 모두 1,395명입니다.
경기 516명, 서울 514명, 인천 99명 등 수도권에서만 모두 세 자릿수 확진이 나와 국내 지역 발생의 81% 가까이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62명, 충북 38명, 부산 32명 등 확진이 이어졌습니다.
사망자는 21명 늘어 누적 2,766명이 됐습니다.
한편, 현재까지 4천70만여 명이 1차 접종을 받아 전체 인구 중 비중이 79.4%로 늘었고,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70.1%로 파악됐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어제(23일) 오후 2시쯤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기준으로 제시된 백신 접종 완료율 70%를 넘어섰습니다.
지난 2월 26일 전국 요양 시설 입소자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내 첫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8개월 만입니다.
접종 초기에는 백신 물량이 적어 접종률이 저조했지만, 하반기 들어 물량 문제가 해소되고 국민 참여율이 높아지면서 접종률도 빠르게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다음 달 중에 접종 완료율 80%를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12세에서 17세 사이 소아와 청소년은 접종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수 있어 일각에선 접종 완료율 80% 이상은 쉽지 않을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방역 당국은 소아·청소년 접종을 발판으로 계속해서 접종 완료율을 높이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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