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등록금으로 모은 1천만 원 한부모 가정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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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등에 따르면 20대 A 씨는 최근 자신이 다니는 교회를 통해 남동구에 1천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기부했습니다.
A 씨는 한부모 가정에서 생활하는 학생 20명에게 50만 원씩 익명 후원하고 싶다는 뜻을 함께 전했습니다.
A 씨가 내놓은 1천만 원은 그동안 학비 마련을 위해 초밥집과 편의점, 카페 등에서 아르바이트하면서 용돈과 함께 모은 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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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대학생이 아르바이트로 모은 등록금을 한부모가정에 써달라며 기부했습니다.
인천시 남동구 등에 따르면 20대 A 씨는 최근 자신이 다니는 교회를 통해 남동구에 1천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기부했습니다.
A 씨는 한부모 가정에서 생활하는 학생 20명에게 50만 원씩 익명 후원하고 싶다는 뜻을 함께 전했습니다.
A 씨가 내놓은 1천만 원은 그동안 학비 마련을 위해 초밥집과 편의점, 카페 등에서 아르바이트하면서 용돈과 함께 모은 돈입니다.
A 씨는 지난 8월 국가공무원 시험에 최종 합격했고 대학 등록금에 대한 부담이 사라지자 모아 놓은 돈을 기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한부모 가정에서 자란 사촌 동생을 떠올리며 이 돈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누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신승이 기자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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