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도·동물 표본·영상으로 보는 독도의 과거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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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관련 기관들이 다양한 자료로 독도의 과거, 현재, 미래를 재조명하는 전시가 열린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국립생물자원관, 독도박물관, 동북아역사재단과 함께 독도천연보호구역을 주제로 개최하는 기획전을 독도의 날인 25일 대전 천연기념물센터 기획전시실에서 개막한다고 24일 밝혔다.
12월 31일까지 이어지는 전시는 옛 지도로 독도 과거를 설명하고, 독도에서 살아가는 생물의 표본과 세밀화로 현재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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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독도 관련 기관들이 다양한 자료로 독도의 과거, 현재, 미래를 재조명하는 전시가 열린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국립생물자원관, 독도박물관, 동북아역사재단과 함께 독도천연보호구역을 주제로 개최하는 기획전을 독도의 날인 25일 대전 천연기념물센터 기획전시실에서 개막한다고 24일 밝혔다.
12월 31일까지 이어지는 전시는 옛 지도로 독도 과거를 설명하고, 독도에서 살아가는 생물의 표본과 세밀화로 현재를 보여준다. 또 다양한 독도 영상과 사진으로 미래를 이야기한다.
고지도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월 스페인을 방문했을 때 마드리드 상원 도서관에서 본 1735년 서양 지도 '조선왕국전도' 등 독도가 한국 영토로 표시된 자료 9점과 '동해'라는 바다 명칭이 기록된 사료 7점을 선보인다.
동물 표본으로는 천연기념물인 흑비둘기, 팔색조, 새매 박제 등이 전시된다. 흑비둘기 박제가 일반에 공개되기는 처음이다.
문화재청과 독도박물관이 보유한 항공 영상과 홍보 영상, 동북아역사재단이 제작한 만화 영상도 관람객과 만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동시 입장 인원은 7명으로 제한된다. 내달 2일부터는 국립문화재연구소와 천연기념물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 전시도 진행된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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