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IoT 어워드2021'서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수상

IoT 서비스 발굴·확산 통한 산업발전 공로 인정 받아
차량 주행소리 AI로 분석해 노면상황 파악하는 솔루션 개발

SK플래닛(대표 이한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IoT(사물인터넷) 어워드 2021'에서 IoT 서비스 발굴·확산을 통해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SK플래닛은 AIoT(지능형 IoT) 기술을 활용, '주행소리 AI(인공지능) 분석 기반 실시간 노면위험정보 알림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노면검지장비 구축 비용을 줄이고 효과를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이 솔루션은 국내 최초로 AI로 도로변에서 발생하는 주행 소음을 분석하고 상태를 실시간 판단해 결빙, 적설, 블랙아이스 등 도로 위 위험요소 발생상황을 빠르게 확인하고 대응하게 해주는 솔루션으로, 올해 4월 국토교통부의 ITS 혁신기술로도 선정됐다.

솔루션은 올 겨울 강원도 국도 8개 결빙취약 구간에 실제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구간검지를 할 수 있는 세계 유일한 솔루션이란 평가를 받는다. SK플래닛은 향후 이 솔루션에 침수 모니터링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국내 도로교통 안전에 기여하고 해외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SK플래닛은 디지털트윈 기반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 음향방출파를 통해 불량을 잡아내는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 여수 노후산단 화학사고 원격 모니터링 등 IoT 기반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