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전지현x주지훈, 조난자 구조 후 휠체어x혼수상태 '반전' [종합]

전미용 2021. 10. 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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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난자 구조 후 전지현과 주지훈이 생각지도 못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날 조난자 수색에 나선 강현조는 기상악화로 철수 명령을 받고 사무실로 돌아와 서이강에게 "살아있다. 분명히"라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지만 서이강은 "어떻게 아냐?"며 그의 말을 흘려들었다.

서이강은 조난자 구조가 중단 됐다고 보호자에게 말한 뒤 혼자 몰래 태풍에 맞서 험난한 수색을 시작했고 강현조 역시 몰래 나와 수색을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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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미용 기자] 조난자 구조 후 전지현과 주지훈이 생각지도 못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에서는 휠쳉를 탄 서이강(전지현)과 혼수상태에 빠진 강현조(주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난자 수색에 나선 강현조는 기상악화로 철수 명령을 받고 사무실로 돌아와 서이강에게 "살아있다. 분명히"라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지만 서이강은 "어떻게 아냐?"며 그의 말을 흘려들었다.  

서이강은 조난자 구조가 중단 됐다고 보호자에게 말한 뒤 혼자 몰래 태풍에 맞서 험난한 수색을 시작했고 강현조 역시 몰래 나와 수색을 감행했다. 

서이강은 강현조를 보자 "훨씬 더 위험하다. 중간에 징징거리면 안 된다. 우리 일은 위험한 곳에서 살아 돌아오는 거다. 우린 서로 지지자가 되어야 하는 거다"고 말했다.  이에 두 사람은 함께 수색을 시작했다. 

정구영(오정세), 박일해(조한철)도 조대진 몰래 수색에 나셔려고 했다. 하지만 이내 들키고 말았고 조대진은 "수색은 태풍이 지나서 시작한다"며 언성을 높였다. 

그때 보호자가 휴대전화를 내밀며 조난자가 보낸 문자를 공유했다. 이에 조대진은 정구영 일행을 출동시켰고 서이강에 이 사실을 전했다. 

이어 조대진은 "그 아이 아직 살아있다. 아무래도 배터리가 다 된 거 같다. 지원팀을 보냈지만 빨라도 3시간이 걸릴 거다. 너희밖에 없다. 너희가 꼭 찾아야 한다. 골든 타임이 지났다. 살아있다고 해도 위독할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서이강은 강현조에게 흩어지자고 말하면서 "살고자하는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찾아가는 곳이 있다. 큰 바위들 사이, 큰 나무 사이, 덩굴 사이"라고 알려줬다. 

이를 토대로 강현조는 조난된 아이를 찾기 시작했지만 쉽게 아이를 찾지 못했다. 이에 강현조는 또다시 환영을 보게 됐고 이를 서이강에게 전했다.

서이강은 그곳엔 갈 수 없다고 말했지만 강현조는 "다 찾아보지 않았냐. 거기밖에 없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두 사람은 강현조가 말한 상수리 바위 근처로 향했고 조난자를 발견하는데 성공했다.

2년의 시간이 흐른 뒤 조대진(성동일)은 신입 이다원(고민시)과 정구영(오정세)와 수색 결과 보고 회의를 열었고 정구영은 "사람은 안 뽑는 거냐. 인력이 부족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조대진은 서이강이 온다고 밝혔다. 

그러자 정구영은 "제가 아는 그 서이강이냐 말도 안 된다. 걔 아직 안 그만뒀냐. 걔는 안 된다"며 반기를 들었다. 그때 서이강이 휠체어를 타고 등장해 "오랜만에 뵙는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에 정구영은 "야, 왜 돌아왔냐?"며 냉정하게 대했고 조대진이 "산을 제일 잘 아는 앤데.. 왜 돌아오긴"이라며 대신 대답했다. 이에 정구영은 자리를 떠났다. 

이후 조대진은 서이강이 알려준 실종자 위치를 정구영과 이다원에게 알려줬고 그동안 찾아헤매던 실종자를 발견하는데 성공했다.  

조대진과 정구영은 서이강에게 "거기에 조난자 있다는 걸 어떻게 안 거냐? 너 지금 여기 처음 온 거다"며 궁금해했고 서이강은 레인저들이 합동 수색했던 사진을 보여주며 "나와 현조만 아는 신호다. 누군가 나를 산으로 부르고 있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이다원은 "그럼 그 현조분이 남긴 신호 아니냐"고 되물었고 조대진은 "아니, 현조는 이제 이 산에 올 수가 없다"고 말했다. 강현조는 2019년 12월 20일부터 혼수상태로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황이었던 것. 

서이강은  조대진과 정구영에게 "누군가 저 산위에서 내게 신호를 보내고 있다. 그 사람이 누군지 알고 싶어서.. 그래서 돌아왔다"고 말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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