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그리스 데뷔전서 13득점..이다영과 호흡 맞춰

문성대 2021. 10. 2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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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동료들이 도와준 덕분에 좋은 경기 치렀다."

과거 학교폭력 문제로 한국을 떠나 그리스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 이재영·이다영(25)이 나란히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다영이 지난 21일 먼저 데뷔전을 치렀고, 이재영은 이날 첫 경기를 소화했다.

이재영은 "손발을 맞추기에는 기간이 짧았는데 옆에서 동료들이 도와준 덕분에 좋은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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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동료들이 도와준 덕분에 좋은 경기 치렀다."

[서울=뉴시스]이재영(왼쪽)과 이다영. (사진=PAOK 유튜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과거 학교폭력 문제로 한국을 떠나 그리스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 이재영·이다영(25)이 나란히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PAOK 테살로니키는 24일(한국시간) 그리스 에보스모스 시민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그리스 여자프로배구 A1리그 아이아스 에보스모우와의 원정경기에서 3-0(25-10 25-15 25-16)으로 승리했다.

이다영이 지난 21일 먼저 데뷔전을 치렀고, 이재영은 이날 첫 경기를 소화했다.

당시 이다영은 데뷔전에서 경기 MVP에 선정된 바 있다.

이재영은 이날 서브에이스 1개를 포함해 13점을 올려 승리를 견인했다.

이 경기에서도 이다영은 세터로 출전해 이재영과 호흡을 맞췄다.

경기를 마친 이재영은 구단 공식채널을 통해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재영은 "손발을 맞추기에는 기간이 짧았는데 옆에서 동료들이 도와준 덕분에 좋은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 혼자 잘한 게 아니고, 코칭스태프나 동료들이 도와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과거 학교폭력 가해자로 밝혀진 이들은 국가대표 자격이 박탈됐고, 소속팀 흥국생명은 이들과의 계약을 포기했다.

한국 무대서 뛸 수 없게 된 이들은 국제배구연맹으로부터 국제이적동의서를 발급받고 그리스 리그로 이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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