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 도약 기회' 손흥민 "웨스트햄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

2021. 10. 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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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콘퍼런스리그에서 휴식을 가진 손흥민이 웨스트햄전 활약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을 상대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지난 22일 열린 비테세(네덜란드)와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 원정 경기에서 결장하며 휴식을 가진 가운데 웨스트햄전 출격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최근 싱가포르에서 구단스폰서인 AIA와 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손흥민은 토트넘에서의 활약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23일 싱가포르 비즈니스타임즈 등을 통해 웨스트햄전에 대해 "클럽과 팬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 준비를 잘하는 것이 필요하다. 승점 3점을 얻기 위해 정신적으로 강해져야 한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또한 뉴캐슬과의 8라운드에서 역전승을 거둔 것에 대해 "지난 경기에서 좋은 선례를 남겼다. 우리는 경기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훌륭하게 대응했고 경기를 승리했다"고 전했다.

토트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스타일을 묻는 질문에는 "우리는 프리시즌 기간 동안 열심히 노력했다. 우리는 공격을 할 때 골키퍼부터 시작하고 수비를 할 때는 공격수부터 시작한다. 그것이 감독이 원하는 것이다. 팀에게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팀 훈련 이후의 생활에 대해 "나는 홈보이다. 훈련이 끝나는 직후 집으로 돌아가고 TV를 보거나 음악을 듣는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초반 3연승 이후 3연패를 당했지만 다시 2연승을 기록해 5승3패(승점 15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웨스트햄에 승리할 경우 4위로 올라선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35골을 합작한 손흥민과 케인은 웨스트햄전을 통해 램파드와 드로그바가 보유하고 있는 역대 프리미어리그 통산 최다골 합작 기록(36골)에 도전한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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