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정자를 가져오든가" 홍진영, 아들에 한맺힌 남편 사연에 분노(애로부부)

황혜진 2021. 10. 2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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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채널과 채널A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의 MC 홍진경이 아내에게 폭언하는 남편에 분노했다.

이에 아내가 "아들 집착은 언제 끝낼 거냐"고 분노하자 남편은 "내가 당신에게 학벌이나 집안 내력을 바랐느냐. 아들 딱 하나만 낳아달라고 한 것밖에 없는데 그게 안 되냐"라며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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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SKY채널과 채널A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의 MC 홍진경이 아내에게 폭언하는 남편에 분노했다.

10월 25일 방송되는 ‘애로부부’에서는 새로운 애로드라마 ‘초고층 스캔들’이 공개된다. 사연자 아내는 부동산 사업을 하는 남편과 딸 하나를 두고 고급 아파트에서 풍요로운 생활을 했다.

아내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 동생에게 마음을 터놓으며 가족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하며 친하게 지냈다.

어느 날 우연히 아내와 친한 동생은 일찍 퇴근한 남편을 만나게 돼, 남편의 차를 타고 함께 집으로 갔다. 남편이 가정에 소홀한 것이 섭섭했던 아내는 친한 동생 앞에서 남편에게 가시가 돋친 말들을 내뱉었다. 결국 두 사람은 집에 와서 부부싸움을 하게 됐다.

아내는 유학 간 딸의 생일을 챙기지 않는 남편에게 아빠 노릇 잘해달라며 부탁했지만, 오히려 남편은 “딸이 뭐가 예뻐야지, 툭하면 엄마 편만 들고 바락바락 대들기만 한다. 아들도 아니고 정이 안 간다”고 말했다.

이에 아내가 “아들 집착은 언제 끝낼 거냐”고 분노하자 남편은 “내가 당신에게 학벌이나 집안 내력을 바랐느냐. 아들 딱 하나만 낳아달라고 한 것밖에 없는데 그게 안 되냐”라며 반박했다. 이 장면을 지켜본 MC 안선영은 “지금이 조선 시대인가요?”라며 고리타분한 남편의 말에 대한 충격을 표했다.

MC 최화정이 “아이를 여자 혼자 낳는 것도 아니지 않냐”며 거들자 MC 송진우도 “성별을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고 한 마디 했다. 이어 “남편이 말하는 게 너무 밉다”던 MC 홍진경이 “아들 정자를 갖고 와 봐. 그럼 낳지!”라며 격하게 분노를 표출하자 송진우는 “저한테 하는 말인 줄 알았잖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사진=SKY채널, 채널A 애로부부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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