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분기도 월풀 제쳐..가전 年매출 첫 세계 1위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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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가 올해 3분기에도 미국 월풀을 꺾고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 세계 1위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월풀보다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매출 격차를 2조원 이상으로 벌릴 것으로 전망된다.
월풀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LG전자에 8400억원가량 밀렸지만 연말 '블랙 프라이데이' 특수를 통해 4분기 역전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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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가 올해 3분기에도 미국 월풀을 꺾고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 세계 1위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이 추세라면 연간 매출 기준으로 사상 첫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월풀은 지난 21일(현지시각) 3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3.7% 늘어난 54억8800만달러(약 6조 454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초 증권가 전망치인 57억5000만달러를 밑도는 실적이다.
앞서 지난 12일 LG전자는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부문별 실적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업계는 가전 매출이 약 7조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월풀보다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매출 격차를 2조원 이상으로 벌릴 것으로 전망된다.
월풀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LG전자에 8400억원가량 밀렸지만 연말 ‘블랙 프라이데이’ 특수를 통해 4분기 역전에 성공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는 글로벌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연말 특수가 어렵고 3분기 누적 매출 차이도 올해가 더 큰 만큼 월풀이 이런 변수를 기대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오는 28일 구체적인 실적을 공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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