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전지역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 추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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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은 지하시설물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 도로 굴착 등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중복 굴착 방지 등을 위한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업이 완료되면 주요지하시설물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공공기관과 공유할 수 있게 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로 및 상·하수도 등 지하시설물 관리와 관련 사업추진 시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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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뉴시스] 김성찬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지하시설물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 도로 굴착 등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중복 굴착 방지 등을 위한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은 서울 아현동(1994년) 및 대구지하철(1995년) 가스폭발 사고를 계기로 시작된 사업이다.
도로를 기반으로 지하에 매설된 상·하수도, 전기, 가스, 통신 등 위치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자지도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대형 재난사고를 예방한다.
창녕군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 26억원(국비 16억원)을 투입해 창녕읍 지하에 설치된 주요시설물 324.3㎞(도로 106.36㎞, 상수도 118.71㎞, 하수도 99.23㎞)에 대한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총 15억원을 투입해 남지읍 시가지 일원을 대상으로 2023년까지 184.91㎞(도로 42.39㎞, 상수도 55.56㎞, 하수도 86.96㎞)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주요지하시설물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공공기관과 공유할 수 있게 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로 및 상·하수도 등 지하시설물 관리와 관련 사업추진 시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지하시설물에 대한 정확한 위치정보를 확보할 수 있어 신속한 민원처리 및 경비절감, 행정능률 향상, 안전사고 예방, 중복투자 방지 등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녕군은 읍 지역의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을 완료하고 추후 면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창녕군 전 지역에 대한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s136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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