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윤석열, 광역단체장 미끼로 중진 영입..이게 새정치냐"

김일창 기자 2021. 10. 24. 09: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4일 윤석열 후보가 당의 중진들을 선거대책위원장에 기용하는 것을 두고 "광역단체장 공천을 미끼로 중진 출신들을 대거 데려 가면서 선대위에 뒤늦게 영입하는 것이 새로운 정치냐"고 비판했다.

홍 후보는 페이스북에 "이미 '개 사과'로 국민을 개로 취급하는 천박한 인식이 만천하에 드러났고 줄세우기 구태정치의 전형이 되어 버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 후보, 중진 4명 공동선대위원장 영입 예고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홍준표 의원이 20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구MBC에서 열린 대구·경북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2021.10.2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4일 윤석열 후보가 당의 중진들을 선거대책위원장에 기용하는 것을 두고 "광역단체장 공천을 미끼로 중진 출신들을 대거 데려 가면서 선대위에 뒤늦게 영입하는 것이 새로운 정치냐"고 비판했다.

홍 후보는 페이스북에 "이미 '개 사과'로 국민을 개로 취급하는 천박한 인식이 만천하에 드러났고 줄세우기 구태정치의 전형이 되어 버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후보는 "마치 당을 장악한 듯이 선관위에도 압박을 가하고 참 어이 없는 검찰당을 만들고 있다"며 "그러다가 한방에 훅가는 것이 정치"라고 했다.

홍 후보는 "분노한 민심과 당심은 이길 수 없다는 것이 곧 드러날 것"이라며 "민심은 천심"이라고 했다.

윤 후보는 이날 유정복 전 인천시장과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현 국민의힘 의원), 심재철 전 의원, 박진 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할 예정이다.

ic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