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이종현, 현대모비스 상대로 이적 후 최다 1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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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이 오리온 유니폼을 입은 뒤 최다인 17점을 올렸다.
오리온으로 이적 후 지난 시즌 41경기에서 평균 11분 44초 출전해 3.2점 2.2리바운드를 기록했던 이종현은 이번 시즌 6경기 평균 12분 35초 출전해 7.7점 3.3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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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은 2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경기에서 95-67로 이겼다. 오리온은 4승 2패를 기록하며 서울 SK, 수원 KT와 공동 2위에 자리잡았다.
오리온은 5명의 선수가 두 자리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으로 28점 차 대승을 거뒀다. 28점 차이는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 점수 차 기록이다.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이종현이다. 이종현은 이날 9개의 야투를 던져 7개를 성공했고, 자유투로 2점을 추가했다. 야투 7개 중에서는 3점슛도 하나 포함되어 있다.
이종현은 2016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에 지명되어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부상에 시달려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고, 지난해 11월 11일 오리온으로 이적했다.
이종현은 이적하자마자 서울 삼성과 경기에 출전해 15점을 올렸다. 이후 좀처럼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이종현은 시즌 마지막 상대인 원주 DB와 맞대결에서 12득점했다.
이종현은 이번 시즌 들어 12일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13점을 기록한 뒤 이날 한 번 더 17점을 맛봤다. 오리온 이적 후 통산 4번째 두 자리 득점이자 최다 득점이다.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26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지난 시즌보다는 더 나아졌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오리온으로 이적 후 지난 시즌 41경기에서 평균 11분 44초 출전해 3.2점 2.2리바운드를 기록했던 이종현은 이번 시즌 6경기 평균 12분 35초 출전해 7.7점 3.3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출전시간이 1분도 늘지 않았음에도 득점은 두 배 이상 더 늘었다. 야투 성공률이 37.7%에서 60.7%로 껑충 뛴 덕분이다.
강을준 오리온 감독은 “100%가 아니다. 예전부터 미래를 보고 데려왔다고 했다. 올해보다 내년이 더 좋을 거다. 이렇게만 해도 잘 하는 거다. 슛 감이 좋다”며 “자신있게 하라고 한 것도 있지만, 이승현과 같이 개인운동하며 자신감이 회복되었다. 자신감이 있을 때와 없을 때 차이가 분명 있다. 본인이 경기를 뛰니까 슛도 들어가고, 차곡차곡 점수가 쌓이니까 더 자신감이 쌓인다. 3점슛도 한 번씩 던지라고 했는데 오늘(23일) 하나 넣었다”고 이종현의 활약에 만족했다.
오리온은 이종현이 지금처럼 좋은 활약을 이어나간다면 높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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