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사저 마을 '둘레길 조성' 최소 30억원 추산 .."지역경제 관광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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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사저와 세계문화유산 통도사를 있는 '둘레길 조성'사업 규모가 문 대통령 사저 준공(예정) 시점인 4월에 결정될 전망이다.
시가 구상 중인 둘레길은 통도사 산문 주차장에서 시작해 서리마을~평산마을(문 대통령 사저)~지산마을 주차장까지 약 2km에 걸쳐 너비 2m 규모의 인도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문 대통령 사저를 반발한 일부 주민들이 반발하면서 개최된 간담회에서 나온 제안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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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사저와 세계문화유산 통도사를 있는 ‘둘레길 조성’사업 규모가 문 대통령 사저 준공(예정) 시점인 4월에 결정될 전망이다. 양산시는 투입 예산을 최소 3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24일 양산시에 따르면 시는 ‘통도사 일원 가로환경 개선사업 기본계획 용역’ 입찰 공고를 통해 사업자 선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 31일 입찰공고를 했지만 한 차례 유찰돼 이달 18일 다시 재공고를 한 상태다.
시가 구상 중인 둘레길은 통도사 산문 주차장에서 시작해 서리마을~평산마을(문 대통령 사저)~지산마을 주차장까지 약 2km에 걸쳐 너비 2m 규모의 인도를 조성하는 것이다. 공사기간은 2025년 9월까지다.
시는 용역 제안서에서 “통도사와 지산마을 연계한 특별한 가로환경 개선 추진으로 통도사 일원 관광 시너지 효과 극대화 및 체류 시간 증대를 통환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라며 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시는 현재 기본계획의 다음단계인 ‘실시설계’ 용역비를 의회에 요구해 놓은 상태다.
둘레길 조성에 투입되는 예산은 용역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 다만 시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30억원에서 50억원 사이가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문 대통령 사저를 반발한 일부 주민들이 반발하면서 개최된 간담회에서 나온 제안중 하나다. 시 관계자는 “현재 펜스를 철거하고, 보기 좋게 돌담 등을 쌓자는 제안이 있었다. 용역을 통해 여러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하북면 일부 주민들은 지난 3월 주차장 문제, 폭이 좁은 도로에 따른 교통 문제 등의 우려를 제기하며 사저 건립을 반대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후 청와대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주민대상 간담회가 열렸고 5월 18일 공사는 재개됐다.
양산시 관계자는 “공사가 재개 된 뒤, 주민들의 반발은 없었다”며 “현재 공사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준공 시점은 공사 상황에 따라 드다지면, 당초 허가를 받을 때 신고한 시점은 4월”이라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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