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글로벌 홍보대사 라파엘 나달에게 EV6 전달

원성열 기자 2021. 10. 2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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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라파 나달 아카데미에서 글로벌 홍보대사 라파엘 나달에게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인 EV6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EV6의 유럽 본격 출시에 맞춰 열렸으며, 라파엘 나달에게 제공한 모델은 EV6 GT-line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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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글로벌 홍보대사인 라파엘 나달이 EV6의 V2L 기능을 직접 시연하며 테니스장 코트의 조명을 밝히는 모습. 사진제공|기아
기아는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라파 나달 아카데미에서 글로벌 홍보대사 라파엘 나달에게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인 EV6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EV6의 유럽 본격 출시에 맞춰 열렸으며, 라파엘 나달에게 제공한 모델은 EV6 GT-line이다. 나달은 현재 거주중인 마요르카 지역뿐 아니라 2022 호주 오픈 등 테니스 투어 대회 등에서 EV6를 이동수단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V6는 이번 행사가 열린 스페인을 비롯해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에서 지난 4월 진행한 사전 예약에서만 예약 대수 7300대를 달성하며 유럽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나달은 전기차의 전력을 자유롭게 외부로 끌어쓸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활용해 테니스 코트 조명을 환히 밝히는 등 EV6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직접 시연했다.

나달은 “EV6로 대표되는 전기차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꾸준히 추구해 나가고자 한다”며 “변화의 첫 시작을 EV6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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