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슬러지 자원화시설 내년 1월 준공..처리용량 300→500t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에서 발생하는 하수슬러지를 소각하는 '울산 슬러지 자원화시설' 건립사업이 내년 초 완료돼 하수슬러지 처리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그러나 내년 슬러지 자원화시설이 완료되면 하루 처리용량 200t(3·4호기)이 더 늘어나 총 500t 시설용량을 갖추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자원화시설 추가 설치로 하수슬러지의 안정적 처리와 예산 절감 등이 기대된다"라면서 "내년 1월 본격 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시운전을 철저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에서 발생하는 하수슬러지를 소각하는 '울산 슬러지 자원화시설' 건립사업이 내년 초 완료돼 하수슬러지 처리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24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8월 31일 울산 슬러지 자원화시설의 시설물 설치를 마무리하고, 오는 12월 말까지 4개월간 종합시운전을 진행 중이다.
남구 처용로 524 일원에 건립하는 슬러지 자원화시설 조성에는 국비 294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540억원이 투입된다.
2019년 1월 공사를 시작해 건조소각시설과 폐수처리시설 등 시설물 설치가 완료됐으며, 시운전을 모두 마치고 내년 1월 준공 예정이다.
현재 시는 2011년 민자사업으로 준공한 슬러지 소각시설(1·2호기)로 하루 300t 슬러지를 처리 중인데, 하루에 70t 용량이 초과 발생하는 등 슬러지 처리에 골머리를 앓아 왔다.
그러나 내년 슬러지 자원화시설이 완료되면 하루 처리용량 200t(3·4호기)이 더 늘어나 총 500t 시설용량을 갖추게 된다.
울산에서 발생하는 모든 슬러지 처리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특히 외부업체에 위탁 처리하던 초과 발생 슬러지 처리비용을 없애, 연간 60억원 예산 절감 효과도 거둘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자원화시설 추가 설치로 하수슬러지의 안정적 처리와 예산 절감 등이 기대된다"라면서 "내년 1월 본격 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시운전을 철저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hkm@yna.co.kr
- ☞ 실탄 없는 '콜드 건' 소품이라더니 '탕'…알렉 볼드윈 망연자실
- ☞ "유괴될 뻔한 아이들, 20m 달려 도망치니 범인이 포기"
- ☞ 이재영도 그리스 리그 데뷔…"코치진, 동료 덕에 좋은 경기"
- ☞ "백악관은 금박 입힌 새장"…주말마다 탈출하는 바이든
- ☞ 한국계 지인 췌장암 투병에 눈물 흘린 '테니스 여제'
- ☞ 마구 때려 숨진 남편 옆에서 아내는 술을 마셨다…무슨 일이
- ☞ '머리카락이…' 1만원 환불받으려다 1천687만원 받고 꿀꺽
- ☞ [인턴액티브] 난자 냉동하는 여성 늘지만…지원은 '0'
- ☞ '박지성 절친' 에브라 '13세 때 교사로부터 성적 학대당했다'
- ☞ 신용카드 주워보니 주인이 '인디아나 존스'…진짜 그라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정부 하수관 알몸 시신' 전말…발작 후 응급실 갔다 실종 | 연합뉴스
- 경남 양산 공원주차장서 신원 미상 여성 불에 타 숨져 | 연합뉴스
- 대낮 만취운전에 부부 참변…20대 운전자 항소심서 형량 늘어 | 연합뉴스
- '파리 실종 신고' 한국인 소재 보름만에 확인…"신변 이상 없어"(종합) | 연합뉴스
- [삶-특집] "딸, 제발 어디에 있니?"…한겨울에도 난방 안 하는 부모들(종합) | 연합뉴스
- '팝의 여왕' 마돈나 뜨자 브라질 해변, 160만명 거대 춤판으로 | 연합뉴스
- 美 LA서 40대 한인 경찰 총격에 사망…"도움 요청했는데"(종합2보) | 연합뉴스
- 새생명 선물받은 8살 리원이…"아픈 친구들 위해 머리 잘랐어요" | 연합뉴스
- 차마 휴진 못 한 외과교수 "환자를 돌려보낼 수는 없으니까요" | 연합뉴스
- 아들 앞에서 갓난쟁이 딸 암매장한 엄마 감형…"우발적 범행"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