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슬러지 자원화시설 내년 1월 준공..처리용량 300→500t

허광무 2021. 10. 2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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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발생하는 하수슬러지를 소각하는 '울산 슬러지 자원화시설' 건립사업이 내년 초 완료돼 하수슬러지 처리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그러나 내년 슬러지 자원화시설이 완료되면 하루 처리용량 200t(3·4호기)이 더 늘어나 총 500t 시설용량을 갖추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자원화시설 추가 설치로 하수슬러지의 안정적 처리와 예산 절감 등이 기대된다"라면서 "내년 1월 본격 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시운전을 철저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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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위탁 처리한 초과 슬러지도 자체 처리해 연간 60억원 절감 기대
내년 1월 준공되는 울산 슬러지 자원화시설 조감도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에서 발생하는 하수슬러지를 소각하는 '울산 슬러지 자원화시설' 건립사업이 내년 초 완료돼 하수슬러지 처리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24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8월 31일 울산 슬러지 자원화시설의 시설물 설치를 마무리하고, 오는 12월 말까지 4개월간 종합시운전을 진행 중이다.

남구 처용로 524 일원에 건립하는 슬러지 자원화시설 조성에는 국비 294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540억원이 투입된다.

2019년 1월 공사를 시작해 건조소각시설과 폐수처리시설 등 시설물 설치가 완료됐으며, 시운전을 모두 마치고 내년 1월 준공 예정이다.

현재 시는 2011년 민자사업으로 준공한 슬러지 소각시설(1·2호기)로 하루 300t 슬러지를 처리 중인데, 하루에 70t 용량이 초과 발생하는 등 슬러지 처리에 골머리를 앓아 왔다.

그러나 내년 슬러지 자원화시설이 완료되면 하루 처리용량 200t(3·4호기)이 더 늘어나 총 500t 시설용량을 갖추게 된다.

울산에서 발생하는 모든 슬러지 처리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특히 외부업체에 위탁 처리하던 초과 발생 슬러지 처리비용을 없애, 연간 60억원 예산 절감 효과도 거둘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자원화시설 추가 설치로 하수슬러지의 안정적 처리와 예산 절감 등이 기대된다"라면서 "내년 1월 본격 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시운전을 철저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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