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프로포폴 투약' 이재용 26일 1심 선고

안희재 기자 2021. 10. 2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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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1심 판결이 모레(26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나옵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5년 1월부터 지난해까지 서울 강남 한 성형외과에서 41차례에 걸쳐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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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1심 판결이 모레(26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나옵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5년 1월부터 지난해까지 서울 강남 한 성형외과에서 41차례에 걸쳐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초 이 부회장을 벌금 5천만 원에 약식 기소했던 검찰은 경찰 수사 과정에서 이 부회장의 불법 프로포폴 투약 횟수가 추가로 파악되자 정식 공판을 청구해 공소장을 변경했고 지난 12일 결심 공판에서 이 부회장에게 벌금 7천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혐의를 인정하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저 자신을 돌아보고, 의혹을 사는 일이 없도록 확실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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