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테크노폴리스 초중학교 설립요구 봇물.."수요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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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신흥개발지역인 흥덕구 송절동 일대 테크노폴리스에 학교 신설을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24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민소통 플랫폼인 '충북교육 청원광장'에 지난 22일 '청주 내곡초 모듈러 교실 반대합니다', '테크노폴리스 초등학교 중학교 신설요망'이라는 글이 잇따라 게시됐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테크노폴리스 중학교 조속한 신설이 필요합니다'라는 청원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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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청주의 신흥개발지역인 흥덕구 송절동 일대 테크노폴리스에 학교 신설을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24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민소통 플랫폼인 '충북교육 청원광장'에 지난 22일 '청주 내곡초 모듈러 교실 반대합니다', '테크노폴리스 초등학교 중학교 신설요망'이라는 글이 잇따라 게시됐다.
한 청원인은 "(테크노폴리스의) 내곡초가 과밀 해소를 위해 모듈러공법으로 (교실을) 증축할 예정"이라며 "모듈러 교실은 환기·안전성 등에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테크노폴리스에는 학교 부지가 있고, 앞으로 아파트와 주상복합건물 분양도 예정돼 있다"며 "(모듈러 교실 설치에 들어갈) 92억원을 낭비하지 말고, 초중통합학교 설립을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글은 공감댓글이 600건에 육박해 도교육청의 답변기준(30일간 300건)을 훌쩍 뛰어 넘었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테크노폴리스 중학교 조속한 신설이 필요합니다'라는 청원 글이 올라왔다.
이 청원은 공감댓글이 1천200건을 넘어 2018년 10월 교육 청원광장 개설된 후 최다 공감 기록을 세웠다.
이후 19일과 20일 중학교 신설을 요구하는 청원이 5건 더 접수됐다.
현재까지 테크노폴리스의 학교는 공동주택이 입주를 시작한 2019년 3월에 개교한 내곡초등학교 유일하다.
이 학교는 30개 학급, 전교생 850명으로 출발해 현재 42학급, 1천194명으로 늘었다.
이 지역의 학생이 계속 증가해 내년에는 1천423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56학급으로 늘릴 계획이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의 테크노폴리스의 상황이 학교 신설기준에 미치지 못하지만, 주민 청원이 이어지는 점을 고려해 학교 신설을 더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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