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삼성생명 강유림의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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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림(175cm, F)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강유림은 지난 시즌 30경기에 모두 나와 평균 25분 9초 동안 7.33점 3.9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신인왕을 수상했다.
강유림도 오프시즌 새로운 곳에서 팀이 추구하는 방향에 맞춰나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오프시즌 강유림의 과제는 공격의 다양성과 자신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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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림(175cm, F)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여자프로농구는 24일 용인 삼성생명과 청주 KB스타즈와 경기를 시작으로 2021-2022시즌을 막을 올린다.
디펜딩 챔피언 삼성생명은 5월 중순 WKBL 최초의 삼각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챔피언결정전 MVP 김한별을 BNK로 보내면서 하나원큐로부터 강유림을 받았다. 강유림은 지난 시즌 30경기에 모두 나와 평균 25분 9초 동안 7.33점 3.9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신인왕을 수상했다.
김한별이 빠지면서 포워드진의 한 축이 무너진 가운데 이적생 강유림과 신인 이해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강유림도 오프시즌 새로운 곳에서 팀이 추구하는 방향에 맞춰나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오프시즌 강유림의 과제는 공격의 다양성과 자신감이었다. 이를 위해 임근배 감독은 강유림에게 '더 많이', '더 적극적으로' 이 두 가지를 특히 강조했다. 강이슬과 함께 뛰던 하나원큐와 달리 삼성생명에서는 더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임해야한다는 뜻이 담겨진 것이다.
임근배 감독은 "강유림은 기본적으로 슈팅 능력을 갖추고 있는 선수다. 하지만 이 선수가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공격을 더 다양하게 가져갈 필요가 있다. 받아먹는 득점에 한정된 공격에서 벗어나 본인이 만들어서 득점을 할 줄도 알아야 한다. 오프시즌 동안 그 부분에 중점을 두고 훈련했다. 본인도 이전보다는 마음가짐을 달리해 더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려고 하고 있다"라고 달라진 강유림의 자세를 바라봤다.
강유림 역시 "감독님께서 공격에 있어서는 자신감을 부여해주신다. '받아먹는 득점에 의존하기 보다는 네가 더 주도적으로 공격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신다. 그래서 이번 오프시즌 동안 수비수 앞에 두고 쏘는 슛, 빅맨 스크린을 받아 던지는 슛 등 다양한 상황에서 슛을 던지는 훈련을 많이 했다"고 했다.
김보미의 은퇴를 시작으로 김한별의 이적 등 구심점을 잃은 삼성생명은 지난 시즌에 비해 전력 자체가 약해진 것이 분명한 사실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올 시즌 삼성생명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존재한다.
이런 상황에서 강유림이 코트에서 활기를 불어 넣어주며 신인왕다운 면모를 보여준다면 긍정적인 반전도 노려볼 수 있다. 배혜윤-윤예빈으로 이어지는 원투펀치가 확고한 삼성생명이다. 여기에 내외곽을 오갈 수 있는 공격력을 겸비한 강유림의 활약이 더해진다면 삼성생명의 전력도 업그레이드될 것이 분명하다.

임근배 감독 역시 "물론 이적 후 잘해야겠다는 부담감은 있을 거다. 그 부담감을 떨쳐내는 게 쉽지만은 않을 거다. 하지만 부담감을 떨쳐내고 즐거운 마음으로 농구를 했으면 좋겠다"면서 "강유림은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선수다. 지금은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한 과정이다. 성실한 자세로 임하며 연습해왔던 것들을 코트에서 조금씩 보여준다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유림의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새로운 환경에서 다시 시작하는 강유림이 24일 개막전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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