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비평가들 입 닫게 만들겠다"

김경무 2021. 10. 2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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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려 비평가들의 입을 막을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최근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 비판적인 축구 전문가들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호날두는 23일(현지시간) '스카이 스포츠'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비평가들이 나에 대해 걱정하거나 말을 한다면, 그것은 그들이 여전히 축구에서 나의 잠재력과 가치를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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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P 연합뉴스
[스포츠서울|김경무전문기자] “더 많은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려 비평가들의 입을 막을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최근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 비판적인 축구 전문가들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호날두는 23일(현지시간) ‘스카이 스포츠’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비평가들이 나에 대해 걱정하거나 말을 한다면, 그것은 그들이 여전히 축구에서 나의 잠재력과 가치를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호날두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극적으로 맨유로 이적했고, 올드 트래퍼드 복귀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비바 호날두’라는 찬사까지 받았다. 그러나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맨유의 공격력이 둔화돼 상위권에서 멀어지면서 호날두는 축구 전문가들의 비판대에 올랐다.

맨유는 25일(0시25분·한국시간) 올드 트래퍼드에서 리버풀과 EPL 9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고, 호날두의 골이 절실한 상황이다. 현재 EPL 6위(4승2무2패 승점 14)로 처져 있기 때문이다. 리버풀은 5승3무(승점 18)로 3위다.

호날두는 리버풀과의 대결을 앞두고 가진 와이드 인터뷰에서 “팀이 수비적으로 나의 도움이 필요할 때를 알고 있다. 그러나 클럽에서 나의 역할은 이기고, 팀의 승리를 돕고, 골을 넣는 것”이라며 “수비적인 면은 나의 일의 일부”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비판은 항상 비즈니스의 일부이다. 난 그것을 걱정하지 않는다. 솔직히 말하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호날두는 “나는 여전히 행복하고 축구를 즐긴다. 승리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게 내가 여기(맨유)에 있는 이유”라고도 말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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