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의 베트남 11월 2연전..유관중으로 싸운다

황민국 기자 2021. 10. 2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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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박항서 베트남 감독 |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4전 전패로 고전하고 있는 박항서 베트남 감독이 오는 11월 안방 2연전에선 관중의 응원을 등에 업고 첫 승리에 도전한다.

박 감독은 2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선수단을 소집해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와 잇달아 맞붙는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5~6차전 준비에 돌입한다.

베트남은 첫 진출한 최종예선에서 4전 전패로 고전하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을 감안할 때 어쩔 수 없는 결과지만, 전패로 대회를 마칠 수 없다는 각오 아래 반전을 준비하고 있다.

베트남축구협회가 안방 2연전이 열리는 베트남 하노이 미딘 스타디움의 유관중 대책을 발표한 것이 대표적이다. 베트남은 지난 9월 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호주와의 홈경기에선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무관중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베트남축구협회는 11월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혹은 72시간 내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관중의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다. 단,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입장 관중 역시 거리두기와 마스크를 착용하는 조건이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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