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도→홍보, 숏폼→짧은 영상'..경기도, 대체 우리말 55개 선정

류수현 2021. 10. 2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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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공공문서에서 자주 사용되는 어려운 한자어와 외국어 중 우리말로 대체가 필요한 55개 단어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올해 4월부터 한양대학교 한국문화원과 도·산하기관 공공문서에 쓰인 영어 약어, 외래어, 외국어, 한자어, 일본식 표현 등을 선별한 뒤 도 공무원(1천400여명) 설문을 통해 대체 사용이 필요한 공공언어를 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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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도는 공공문서에서 자주 사용되는 어려운 한자어와 외국어 중 우리말로 대체가 필요한 55개 단어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청사 [경기도 제공]

앞서 경기도는 올해 4월부터 한양대학교 한국문화원과 도·산하기관 공공문서에 쓰인 영어 약어, 외래어, 외국어, 한자어, 일본식 표현 등을 선별한 뒤 도 공무원(1천400여명) 설문을 통해 대체 사용이 필요한 공공언어를 추렸다.

사용 빈도가 높았던 주요 대체 대상 공공언어는 '웨비나→화상 토론회', '팬데믹→(감염병) 세계적 유행', '언택트→비대면·비접촉', '계도→홍보', '내주→다음 주', '숏폼→짧은 영상' 등이다.

경기도는 선정한 공공언어가 바르게 쓰일 수 있도록 도 전체 부서와 공공기관, 시·군에 단어 목록을 제공했다.

도 관계자는 "부정확하고 어려운 용어를 지속해서 발굴해 올바른 우리말 사용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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