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에스파 카리나, "DM으로 두 번 캐스팅"..신동, "SM보다 내가 먼저" 인연? [종합]

김예솔 2021. 10. 2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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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카리나가 데뷔 전 신동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23일에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에스파 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이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카리나가 데뷔 시절 이야기를 전했다.

신동은 "내가 카리나와 인연이 있다"라며 "SM보다 카리나를 먼저 알아봤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동은 "내가 군악대 시절에 분당으로 행사를 갔는데 그때 어떤 예쁜 학생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왔다. 근데 그게 카리나였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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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에스파 카리나가 데뷔 전 신동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23일에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에스파 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이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카리나가 데뷔 시절 이야기를 전했다. 

카리나는 "우리는 가족처럼 밥도 같이 먹고 옷도 같이 입는다"라고 말했다. 지젤은 "옷을 전부 같이 입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은 "와 나였으면 바로 탈퇴 각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카리나의 어머니가 보약을 갖다둔다면 다 같이 먹나"라고 물었다. 이에 카리나는 "내가 먹으라고 하면 다 같이 먹는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보약은 개인의 체질이 있는데"라고 말하자 카리나는 "그럼 보약은 안 나눠 먹겠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닝닝은 "내가 음식을 먹을 때 자주 흘린다"라며 "지젤 언니 옷을 입었는데 뭘 흘려서 묻어서 미안했다"라고 말했다. 지젤은 "닝닝은 정말 하루에 한 번 커피를 쏟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카리나가 SNS을 통해서 캐스팅이 됐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카리나는 "내 사진을 보고 아이돌 할 생각있냐고 DM이 왔다. 어딘지도 알려주지 않았다. 큰 회사니까 믿고 오라는 얘기만 있었다. 그래서 나는 거절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카리나는 "그리고 며칠 후에 또 한 번 더 DM으로 캐스팅이 왔다. SNS로 두 번이나 연락이 오고 나서 회사에 들어가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날 카리나는 '나를 맞혀봐'에서 학교에 지각한 이유에 대한 문제를 냈다. 카리나는 "동물과 연관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학교 담벼락에 고양이가 있는데 옹짜를 빼고 '야'라고 하니까 싸운 거 아닌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학교를 가는데 앵무새가 '야 임마'하니까 싸우느라 못 간 거 아닌가"라고 말했지만 오답이었다.

이어 카리나는 "나를 미화 시키지 마라"라고 힌트를 줬다. 이에 김희철은 "학교 정문 앞에 새가 있어서 학교를 못 간 거 아닌가"라고 말했고 정답이었다. 

카리나는 "내가 새를 무서워 한다. 학교를 일찍 갔는데 정문에 새 한 마리가 있더라. 얘 한 마리니까 피해서 후문으로 가자고 해서 후문으로 갔다. 근데 후문에는 비둘기 3마리가 있더라. 그래서 다시 정문으로 갔더니 비둘기 2마리가 있었다. 피해서 갔는데 지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카리나는 "선생님이 차라리 자느라 늦었다고 말하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지각해서 청소를 다 했다"라고 말했다. 카리나는 "어렸을 때 새 모이를 주는 아주머니 앞에 비둘기가 모여 있었다. 근데 반대편에 농구공을 튀기는 오빠들이 있었다. 그래서 비둘기 여러 마리가 내 머리 위로 날아갔다. 그래서 주저 앉아서 울었다"라며 새 트라우마를 이야기했다. 

이날 '아형 장학퀴즈' MC로 신동이 등장했다. 신동은 "내가 카리나와 인연이 있다"라며 "SM보다 카리나를 먼저 알아봤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동은 "내가 군악대 시절에 분당으로 행사를 갔는데 그때 어떤 예쁜 학생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왔다. 근데 그게 카리나였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카리나는 "신동 선배 얘길 많이 들었다. 회사에서도 신동 선배가 춤을 제일 잘 춘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카리나는 SM선배들의 춤 메들리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hoisoly@osen.co.kr
[사진 : JTBC '아는 형님'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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