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맨유 감독직 수락 OK 가능..'단, UCL 우승 위한 전폭적 지원 필수"

곽힘찬 2021. 10. 24.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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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올레 군나르 솔샤르의 뒤를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을 수 있을까.

캐슬스는 '팟캐스트'를 통해 "콘테가 맨유의 확실한 후보다. 콘테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이 가능한 클럽을 원한다. 그는 오랫동안 자신이 세계 축구에서 가장 뛰어난 감독 중 한 명이라는 걸 보여주길 원했다. 맨유의 선수단 퀄리티와 지원 능력 때문에 맨유 감독직 부임에 관심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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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올레 군나르 솔샤르의 뒤를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을 수 있을까. 콘테가 조건부 형식으로 합류 가능성을 열어놨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3일(현지시간) "콘테는 맨유 감독직 수락에 관심이 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가능하도록 확실한 지원이 있을 경우에만 수락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맨유는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레스터 시티에 2-4 완패를 당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선 아탈란타에 힘겨운 3-2 역전승을 거뒀다. 올 여름 거액의 자금을 투자해 라파엘 바란, 제이든 산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지만 100%의 효율을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솔샤르가 지휘봉을 잡은 이래로 꽤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단 하나의 트로피도 들어올리지 못한 맨유다. 이에 팬들은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고 솔샤르 경질을 외치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이미 대체자도 거론 중이다. 지네딘 지단을 비롯해 여러 감독이 물망에 올랐지만 가장 유력한 인물은 콘테다. 콘테는 과거 첼시를 지휘하며 EPL 우승을 경험했다. 영국 저널리스트 던컨 캐슬스에 따르면 콘테는 탄탄한 전력과 자신이 원하는 포메이션을 활용할 수 있다면 EPL로 복귀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슬스는 '팟캐스트'를 통해 "콘테가 맨유의 확실한 후보다. 콘테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이 가능한 클럽을 원한다. 그는 오랫동안 자신이 세계 축구에서 가장 뛰어난 감독 중 한 명이라는 걸 보여주길 원했다. 맨유의 선수단 퀄리티와 지원 능력 때문에 맨유 감독직 부임에 관심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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