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치리' 용호상박 결승전→차예련X유현주 최종 우승 "너무 힘들었다"[어제TV]

박정민 2021. 10. 24.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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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 유현주 프로가 '공치리' 시즌 1 마지막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10월 23일 방송된 SBS '편먹고 공치리' 최강내편전 결승전에서는 같이 친다 팀 이경규-강경준, 공잘치리 팀 유현주, 차예련이 맞붙었다.

차예련 차례가 돌아오자 이경규는 "상욱이 파이팅! 이제 상욱이 방송 생활 힘들 거다"고 신개념 방해공작을 펼쳤다.

차예련은 깔끔하게 홀인에 성공했고 공잘치리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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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차예련, 유현주 프로가 '공치리' 시즌 1 마지막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10월 23일 방송된 SBS '편먹고 공치리' 최강내편전 결승전에서는 같이 친다 팀 이경규-강경준, 공잘치리 팀 유현주, 차예련이 맞붙었다.

7홀에서 유현주 프로가 홀인에 성공해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뒤땅을 친 강경준은 낙심하더니 혼자 먼저 8홀로 향했다. 강경준은 "앓아누울 것 같다"며 멘탈이 털린 모습을 보였다.

심기일전한 강경준은 8홀에서 90m를 쳤다. 이승기는 노을 진 하늘을 보며 "이 하늘은 경준이 형의 피눈물이었던가"라고 읊조려 웃음을 자아냈다.

유현주 프로는 벙커샷을 준비했다. 유 프로의 세컨샷은 파 가능 거리에 안착했다. 세컨샷까지 막상막하를 다투는 상황. 강경준은 약한 샷으로 홀인에 실패했다. 차예련도 마찬가지. 두 팀은 끝까지 승부를 내지 못하며 마지막까지 갔다. 차예련은 "세상에 이럴 줄이야. 나 솔직히 쉽게 이길 줄 알았다"며 웃었고 유현주 프로는 "골프는 다양한 상황이 있기 때문에 쉽게 예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9홀까지 간 두 팀. 제작진은 무승부가 나올 경우 7번 홀 버디를 했던 공잘치리 팀이 우승한다고 전했다.

유프로는 선제 티샷 220m를 쳤다. 이경규는 "왜 안 떠들어"라며 불만을 드러냈고 이승기는 "떠들면 떠든다고 욕먹고 조용하면 조용하다고 욕먹고. 그럼 조용하고 욕먹을래요"라고 팩트 폭력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티샷 170m를 쳤다. 차예련은 "너무 잘 쳤다"며 감탄했고 이승엽은 "거리가 엄청나다"며 놀랐다.

강경준 세컨샷은 해저드행은 면했지만 좌측으로 쏠렸고, 차예련 세컨샷은 중앙 170m를 기록했다. 유현주는 기쁨에 "업힐래요?"라며 행복해했다. 이승엽은 "됐다. 경규 형님은 안 됐고"라며 웃었다. 이경규는 30m 땅볼을 친 후 골프채를 내동댕이 쳤다. 이승엽은 "경규 형님 기분 안 좋고 경준 씨 멘탈 나갔고"라고 말했다.

차예련은 "난 '공치리' 나와서 멘탈 여러 번 가고 여러 번 온다. 아드레날린 두세 번 날리다가 그게 뭐라고 또 나와서"라며 복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유현주 샷은 온그린에 성공했고 이승기는 "끝났네"라고 읊조렸다. 이를 들은 이경규는 "뭐라고? 장갑 벗을 때까지 모르는 건데"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차예련 차례가 돌아오자 이경규는 "상욱이 파이팅! 이제 상욱이 방송 생활 힘들 거다"고 신개념 방해공작을 펼쳤다. 차예련은 당황한 듯 멈칫했고 "손에서 땀이 난다"고 웃었다. 차예련은 깔끔하게 홀인에 성공했고 공잘치리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차예련은 눈물을 흘리며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우는 이유를 묻자 "너무 행복해서"라고 전했다. 이경규는 "버디 2방으로 졌는데 우리가 당당하다. 완벽한 승리 인정한다"며 두 사람을 축하했다.

(사진=SBS '편먹고 공치리'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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