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이하늬 쌍둥이였나, 유전자검사 친자관계 99.9% 일치 반전[어제TV]

서유나 2021. 10. 24.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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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가 쌍둥일지도 모른다는 반전의 가능성이 제기됐다.

10월 2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극본 김윤, 연출 최영훈) 12회에서는 조연주(이하늬 분)이 14년 전 한주패션 서평공장 방화사건의 진실을 쫓는 사이, 한성혜(진서연 분)은 조연주를 한방에 보낼 계획을 준비해 위기감을 조성했다.

한성혜는 남동생 한성운(송원석 분)을 협박해 조연주가 가짜라는 확신을 얻고 그녀의 유전자검사 결과지를 유민그룹 주총에서 발표할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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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하늬가 쌍둥일지도 모른다는 반전의 가능성이 제기됐다.

10월 2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극본 김윤, 연출 최영훈) 12회에서는 조연주(이하늬 분)이 14년 전 한주패션 서평공장 방화사건의 진실을 쫓는 사이, 한성혜(진서연 분)은 조연주를 한방에 보낼 계획을 준비해 위기감을 조성했다.

이날 조연주는 부친 강명국(정인기 분)으로부터 14년 전 공장 화재의 전말을 들었다. 당시 전과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억울하게 해고당한 강명국은 공장 측에서 보상처럼 쥐어준 두달치 월급을 모두가 보는 앞에서 태워 버리겠다며 한밤중 휘발유를 들고 공장을 찾았다고.

다만 강명국은 할머니의 애달픈 사정으로 극단적인 행동을 포기하고 휘발유를 방치한 채 뒤돌아섰다. 강명국은 이후 공장에 화재가 난 걸 가장 먼저 발견하고 다시 현장으로 되돌아갔고, 그 곳에서 불에 타들어간 한주패션 회계장부를 목격했다.

이 회계장부는 조연주와 한승욱에게 의문점을 줬다. 앞서 한영식(전국환 분)은 어린 한승욱에게 한승욱의 부친이 안에 있는 회계장부 때문에 빠져나오지 못해 죽었다고 말했기 때문. 여기에 강명국에게 돈을 주고 방화살인죄를 뒤집어씌운 인물이 당시 한영식의 기사로 일하고 있던 정도우(김봉만 분)라는 사실은, 조연주와 한승욱의 의심이 한영식에게로 향하게 만들었다.

또 조연주는 한영식이 당시 불을 내고 도망치는 도중, 자신의 할머니를 차로 치었다고 추측했다. 이런 조연주의 추측은 사실로 맞아떨어지는 듯했다. 유일한 도망 차량 목격자로서 조연주가 최면을 받은 결과 뺑소니 차량은 당시 한영식이 타고 다니던 차로 밝혀졌다. 해당 차는 사건 바로 다음날 폐차됐다.

이처럼 조연주, 한승욱이 점점 진실에 접근하는 사이 적들의 공세도 만만치 않았다. 먼저 류승덕(김원해 분)은 조연주가 강명국의 딸임을 알아낸 뒤로 사람을 붙여 행적을 보고받았다. 곧 류승덕은 조연주, 한승욱, 안유준(이원근 분)이 방화 사건을 헤집고 다님을 알고 안유준을 불러내 협박했다.

한성혜는 남동생 한성운(송원석 분)을 협박해 조연주가 가짜라는 확신을 얻고 그녀의 유전자검사 결과지를 유민그룹 주총에서 발표할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서 한성혜는 조연주가 가짜라는 사실을 강미나(이하늬 분)의 고모 강은화(황영희 분)에게 먼저 공개, 검사지가 이따 주총회장으로 바로 전달될 것이라며 "그 자리에서 공개해달라"고 청했다. 한성혜는 주총회장에 심어놓은 기자를 통해 조연주가 가짜라는 사실을 대대적으로 알리고 그녀를 경찰에 넘길 생각이었다.

그러나 주총회장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조연주는 강은화가 '현재 회장 자리에 앉아있는 강미나는 가짜'라는 찌라시를 언급하며 몰래 사망한 전 유민그룹 강장수 회장과 유전자 검사를 실시했다고 하자 가짜임을 들킬거라는 생각에 불안해 했다.

하지만 조연주가 생각한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결과지엔 조연주와 강장수 회장의 생물학적 친자관계가 99.9% 일치한다는 결과가 담겨있던 것. 이에 누구보다 놀란 조연주는 "왜?"라고 외치며 벌떡 일어났다. 조연주는 '내가 강장수 회장과 친자 관계야?'라며 자신의 출생의 비밀에 의문을 품었다.

시청자들은 방송 이후 "진짜 쌍둥이었던 거야? 그럼 조연주는 입양됐던 건가?", "쌍둥이여야 똑같이 생기고, 목소리도 똑같은 당위성이 생긴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시청자들의 다양한 추측 속, 조연주가 강미나와 똑같이 생긴 이유가 사실은 쌍둥이였기 때문인지 궁금증이 증폭됐다. (사진=SBS '원 더 우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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