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하희라 "아들 민서, 과거 동생 때문에 스트레스..셋째 반대해"(살림남)

[뉴스엔 이하나 기자]

하희라가 과거 아들이 동생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10월 2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여동생의 결혼식을 준비하는 최민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민환은 여동생의 결혼식을 앞두고 아들 재율이와 쌍둥이 딸과 함께 화동 연습을 했다. 최민환은 집 옥상에서 블록으로 길을 만든 후 꽃바구니와 어린이용 자동차까지 가져다 놓고 철저하게 준비를 했다.

시범에도 불구하고 재율이는 바구니를 거꾸로 쏟으며 달려 최민환과 율희를 당황시켰다. 여기에 재율이는 블록을 발로 찼고, 여동생의 바구니를 뺏고 등까지 세게 밀었다. 여동생이 울자 재율이는 소리까지 지르며 심통을 부렸다.

최민환은 “재율이가 혼자서 엄마 아빠 사랑을 받다가 동생이 두 명이나 생기다 보니까 질투도 많이 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 동생인 쌍둥이가 다칠까봐 안전상의 문제로 재율이를 혼낼 때가 많다”고 말했다.

하희라는 “재율이도 아직 아기다. 민서가 초등학교 1학년 때 더 어린 아이를 보면서 ‘어머 민서야 남동생 또 하나 있으면 좋겠지’라고 했더니 ‘아니요’라고 하더라”라며 “이유를 물으니까 ‘그럼 제가 두 번 양보해야 하잖아요’라고 하더라. ‘동생한테 양보해야지’라는 말을 듣고 나름대로 스트레스가 있었다는 걸 그때 처음 알았다. 너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라고 공감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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