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첫방부터 전지현 휠체어·주지훈 혼수상태, 예측불가 반전 전개 [어제TV]

유경상 2021. 10. 24.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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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송부터 전지현이 휠체어를 타고 주지훈이 혼수상태에 빠진 모습으로 예측불가 반전 전개가 펼쳐졌다.

10월 23일 첫방송 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 1회(극본 김은희/연출 이응복 박소현)에서는 서이강(전지현 분)과 강현조(주지훈 분)의 첫 만남부터 미스터리한 표식에 얽힌 사연이 드러났다.

산에서 조난당한 사람들이 보인다던 강현조가 혼수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서이강은 강현조와 약속한 조난자 표식을 보고 지리산으로 돌아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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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송부터 전지현이 휠체어를 타고 주지훈이 혼수상태에 빠진 모습으로 예측불가 반전 전개가 펼쳐졌다.

10월 23일 첫방송 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 1회(극본 김은희/연출 이응복 박소현)에서는 서이강(전지현 분)과 강현조(주지훈 분)의 첫 만남부터 미스터리한 표식에 얽힌 사연이 드러났다.

극의 시작은 2018년 지리산 해동분소였다. 강현조는 첫 출근하자마자 조난자를 찾는 수색 작업에 투입됐고 서마귀라 불리는 서이강과 조를 이뤘다. 조난자는 학교폭력에 시달리던 14살 학생. 모두가 극단적인 선택을 막기 위해 애썼지만 태풍이 다가오며 수색이 중단됐다. 그런 상황에서 서이강과 강현조는 조난자가 보내온 문자 메시지에 희망을 품고 따로 수색에 나서는 돌발 행동을 저질렀다.

서이강은 조난자가 발신제한구역에서 발신가능구역으로 이동하며 문자 메시지가 전송됐다고 여겨 발신가능구역만 찾아다녔지만 조난자를 찾지 못했다. 그런 상황에서 강현조는 구체적으로 상수리나무와 거대한 바위를 언급하며 발신제한구역에서 조난자를 찾아냈다. 조난자는 무사히 병원으로 옮겨졌고, 강현조는 그 바위틈에서 과거 빨치산들이 쓰던 표식도 찾았다.

강현조는 서이강에게 “이거 무전도 핸드폰도 안 될 때 써먹기 좋을 것 같다. 조난자 위치 알려주기 딱이다. 돌 들이 비담절벽 위라고 생각하고 여기에 나뭇가지를 꽂으면 딱 상수리 바위 쪽이다”며 둘 만의 암호, 표식을 전했다.

서이강은 그런 강현조에게 “이제 진짜 이야기해봐. 여기 어떻게 알고 온 거야?”라고 물었고 강현조는 “보였어요. 여기가. 처음이 아니에요. 계속 보여요. 이 산에서 조난당한 사람들이 있는 곳이”라고 고백했지만 강현주는 “너 정말 미쳤구나?”라며 웃어 넘겼다.

이어 2020년으로 2년의 시간이 건너뛰었다. 서이강은 휠체어를 타고 해동분소로 복직했고 복직하자마자 현장 사진만 보고 조난자의 시신을 찾아냈다. 정구영(오정세 분)이 “한 달 넘게 찾아도 못 찾은 사람이다. 어떻게 네가 안 거냐”고 묻자 서이강은 현장 사진에 찍힌 표식을 보여주며 “현조와 나만 아는 신호다. 무전도 핸드폰도 안 되는 장소에서 조난자 위치를 알리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서이강은 “정확하게 조난자가 있는 곳을 알려줬다. 현조와 내가 약속한 장소에 정확하게 남겨뒀다. 누군가 내게 신호를 보내고 있는 거다”고 말했지만 정작 그 신호를 남겼어야 하는 강현조는 2019년부터 병원에 입원한 상태. 심지어 강현조는 의식이 없는 혼수상태였고 서이강은 “누군가 저 산 위에서 내게 신호를 보내고 있다. 그 사람이 누구인지 알고 싶어서 그래서 돌아왔다”고 말했다.

산에서 조난당한 사람들이 보인다던 강현조가 혼수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서이강은 강현조와 약속한 조난자 표식을 보고 지리산으로 돌아온 것. 서이강의 말대로 신호를 보내는 사람이 누구인지, 또 서이강과 강현조에게 2년 사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모으며 예측 불가 반전 전개가 긴장감과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사진=tvN ‘지리산’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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