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갈 데 없어" 이일화, 친딸 이세희 생활고 알고 오열 (신사와 아가씨)[결정적장면]

유경상 2021. 10. 24.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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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화가 친딸 이세희의 생활고를 알고 눈물 흘렸다.

10월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8회(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에서 애나킴(이일화 분)은 친딸 박단단(이세희 분)이 입주 가정교사가 된 이유를 알았다.

애나킴은 딸 박단단이 이영국 집 입주 가정교사가 된 과정을 알고 "내 딸 단단이가 오갈 데가 없어서 입주가정교사를 했던 거야? 내 딸 단단이가 저렇게 고생한 거야?"라며 눈물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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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화가 친딸 이세희의 생활고를 알고 눈물 흘렸다.

10월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8회(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에서 애나킴(이일화 분)은 친딸 박단단(이세희 분)이 입주 가정교사가 된 이유를 알았다.

박단단은 이영국(지현우 분)에게 박수철(이종원 분)의 딸이란 사실을 고백하고 쫓겨났고, 애나킴이 그런 박단단을 따로 찾아가 속사정을 들었다.

박단단은 “사실은 제가 아빠 엄마와 싸우고 집을 나왔다. 인연까지 끊을 작정으로. 외갓집에서 사업한다고 아빠가 고생해서 마련한 집 날리고 겨우 마련한 전셋집도 날렸다. 너무 속상해서 집을 나왔다. 그래서 오갈 데가 없었는데 숙식가능한 입주교사 자리가. 회장님 댁이 너무 좋았다. 아이들도 사랑스럽고. 그런데 아빠가 회장님댁 입주 기사로 일하고 있었다”고 눈물로 고백했다.

이어 박단단이 “그 때 솔직하게 모든 사실을 이야기해야 했는데 겁이 났다. 잘릴까봐. 여기서 잘리면 갈 데가 없었다. 나중에 아빠와 저 사실이 밝혀져 이상한 오해받을까봐 아빠가 그만두기로 했다. 그런데 오빠와 세련 아가씨 사건이 터졌다. 저희 아빠 그런 분 아니다. 저희는 정말 아무것도 몰랐다”고 해명했다.

애나킴은 딸 박단단이 이영국 집 입주 가정교사가 된 과정을 알고 “내 딸 단단이가 오갈 데가 없어서 입주가정교사를 했던 거야? 내 딸 단단이가 저렇게 고생한 거야?”라며 눈물 흘렸다.

뒤이어 애나킴은 이영국에게 박단단을 다시 집에 들이자고 제안했다가 안 통하자 박단단을 따로 제 회사로 스카우트하며 어떻게든 박단단을 도와주려 애쓰는 모습으로 새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사진=KBS 2TV ‘신사와 아가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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