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첫 해트트릭 기념'..마운트, 기념 공 들고 환한 미소 함께 '인증샷'

신동훈 기자 2021. 10. 24.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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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슨 마운트(22, 첼시)가 프로 첫 해트트릭을 기념해 받은 공을 들고 인증샷을 남겼다.

프로 첫 해트트릭을 기념하기 위해 마운트는 첼시 공홈에 공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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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운트 SNS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메이슨 마운트(22, 첼시)가 프로 첫 해트트릭을 기념해 받은 공을 들고 인증샷을 남겼다.

첼시 23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노리치를 7-0으로 대파했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7승 1무 1패(승점 22)로 선두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시작부터 첼시는 노리치를 몰아세웠다. 안토니오 뤼디거를 비롯한 수비진들이 높게 전진해 빌드업에 도움을 줬고 좌우 윙백과 칼럼 허드슨 오도이가 측면 공격을 시도하며 노리치를 흔들었다. 방점은 마운트가 찍었다. 마운트는 프리롤을 부여받아 그라운드를 자유롭게 움직였다. 전반 8분 조르지뉴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해 포문을 열었다.

마운트 득점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첼시는 오도이, 리스 제임스, 벤 칠웰, 막스 아론스 자책골로 5-0 리드를 잡고 있었는데 후반 20분 벤 깁슨이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해 수적 우위를 점했다. 압도적인 공세 속에서 마운트는 후반 40분 페널티킥(PK) 득점으로 한 골을 추가했다. 종료 직전 루벤 로프터스 치크가 내준 공을 득점으로 마무리, 7-0을 완성했다. 결국 경기는 첼시의 7-0대승으로 마무리됐다.

경기 공식 최우수선수는 해트트릭 주인공 마운트였다. 유효슈팅 4회(3득점), 키패스 3회, 패스 성공률 90.2%, 태클 1회, 크로스 2회를 올렸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압도적인 기록을 세운 마운트에게 평점 10을 줬다. 영국 '풋볼 런던'은 "마운트가 15경기 골 가뭄을 끝내고 해트트릭에 성공했다"고 집중 조명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마운트는 공간을 공략했고 확실한 자신감과 함께 득점을 터트렸다. 이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몸도 매우 가벼워 보였다. 이번 해트트릭은 마운트에게 큰 의미가 있을 게 분명하다. 마운트는 프로 정신이 투철하고 성격도 좋다. 첼시에 매우 필요한 존재이며 최고의 선수다"고 극찬을 보냈다.

조르지뉴는 경기 종료 후 매치데이 공을 마운트에게 건넸다. 프로 첫 해트트릭을 기념하기 위해 마운트는 첼시 공홈에 공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다. 주장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를 비롯한 동료들은 SNS를 통해 마운트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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