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리뷰] '즐라탄 1골 1도움' AC밀란, '2명 퇴장' 볼로냐 4-2 제압..선두 등극

신동훈 기자 2021. 10. 24.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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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이 수적 우위를 앞세워 볼로냐를 제압했다.

AC밀란은 2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볼로냐에 위치한 스타디오 레나토 달라라에서 열린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9라운드에서 볼로냐에 4-2로 승리했다.

AC밀란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전반 20분 볼로냐 수비수 수마오로가 명백한 득점 기회 저지를 해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AC밀란은 수적 우위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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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AC밀란이 수적 우위를 앞세워 볼로냐를 제압했다. 

AC밀란은 2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볼로냐에 위치한 스타디오 레나토 달라라에서 열린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9라운드에서 볼로냐에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AC밀란은 승점25(8승 1무)가 되며 1경기를 덜 치른 나폴리를 제치고 리그 선두에 올랐다. 

AC밀란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즐라탄, 레앙, 크루니치, 카스티예호, 벤나셰르, 토날리, 투레, 토모리, 키예르, 칼라브리아, 타타루사누가 출전했다. 볼로냐는 아르나우토비치, 바로우, 소리아노, 히키, 스반베리, 데 실베스트리, 메델, 수마오로, 스크룹스키 등이 선발진을 구성했다.

볼로냐는 초반 밀어붙이며 슈팅을 날렸다. 전반 4분 실베스트리, 전반 14분 아르나우토비치가 슈팅을 날렸는데 모두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밀리던 AC밀란은 전반 16분 레앙의 득점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전반 20분 볼로냐 수비수 수마오로가 명백한 득점 기회 저지를 해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AC밀란은 수적 우위를 얻었다.

AC밀란은 맹공을 가했다. 두드린 끝에 전반 35분 칼라브리아가 즐라탄이 내준 공을 강력한 슈팅으로 보내 볼로냐 골망을 흔들었다. 칼라브리아는 전반 41분에도 기회를 잡았지만 무위에 그쳤다. 전반은 AC밀란이 2-1로 앞선 채 종료됐다.

리드를 잡은 AC밀란은 후반 시작과 함께 바카요코, 살레마키어스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후반 초반 볼로냐 반격이 거셌다. 후반 4분 즐라탄 자책골을 유도하며 점수차를 좁혔고 후반 6분 바로우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승부가 원점이 된 상황에서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13분 소리아노가 투레에게 위험한 태클을 했는데 주심은 퇴장 판정을 내렸다.

공격 강화를 위해 AC밀란은 지루를 넣었다. 볼로냐는 3명을 교체해 수비 숫자를 늘렸다. 2명이 많은 AC밀란이었지만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후반 31분 벤나셰르가 결정적인 슈팅을 보냈는데 스크룹스키가 막아냈다. 볼로냐도 기회를 만들었으나 타타루사누에게 막혔다.

AC밀란은 후반 38분 벤나셰르가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해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 44분엔 즐라탄이 종지부를 찍는 쐐기골을 터트렸다. 결국 경기는 AC밀란의 4-2 승리로 끝이 났다. 

사진=AC밀란

[경기결과]

볼로냐(2) : 즐라탄(OG, 후반 4분), 바로우(후반 6분)

AC밀란(4) : 레앙(전반 16분), 칼라브리아(전반 35분), 벤나셰르(후반 38분), 즐라탄(후반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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